• 2013년 1월 10일
    수퍼볼 (Super Bowl) 광고 매진

    미식축구(NFL) 결승전을 일컫는 수퍼볼 (Super Bowl)은 올해 2월 3일 C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수퍼볼 결과도 관심거리지만 수퍼볼 하면 광고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업들을 수퍼볼만을 위한 특별 광고를 제작합니다.수퍼볼 중계 중간 중간 전파를 타는 TV 광고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값도 가장 비싸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CBS는 수퍼볼 광고 판매가 매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0초 정도 광고의 평균 구입액은 370~380만 달러(우리돈 약 40억 원)입니다. 2012년 평균 350만 달러보다 25만 달러 가량 상승했습니다. 수퍼볼 중계를 하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구직, ‘가짜 포스팅’을 조심하세요

    상품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회사의 창업자 존 노팅햄(John Nottingham) 씨는 디자인 매니저를 새로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노팅햄 씨는 그가 졸업한 디자인 학교의 재능 있는 동문이 구직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서는 구직 공고를 낸 뒤 그 동문을 바로 채용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제 기능을 다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아는 사람을 통해 구인과 구직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점점 더 흔해지고 있습니다. 아예 구인광고에 올라오지 않는 포스팅도 많을 뿐더러 구인광고를 하더라도 누구를 뽑을지 이미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미술작품, 온라인 거래를 통해 대중 속으로

    TV, 영화, 음악, 출판 업계가 디지털이노베이션으로 급격히 변하는 동안에도 미술업계는 예전의 사업모델을 지켜왔습니다. 작품의 가치는 여전히 비평가와 갤러리 입김에 따라 결정되며, 소더비 등이 시작한 온라인 비딩은 전체 거래의 10%도 안됩니다. 26살 카터 클리블린드가 창업한 art.sy는 트위터 창업자 잭도시, 구글 전CEO 에릭 슈미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티엘, 미술업계의 거장 레리 가고시안 등 거물들의 7백만불 넘는 투자와 지원을 뒤에 업고 미술작품 온라인 거래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art.sy는 1,000달러 이하부터 백만불 이상까지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 소개된 또 다른 의료기술 – 원격 의료

    의료장비 제조업체 헬쓰스팟(HealthSpot)은 전자 기술을 환자진료 및 치료에 접목한 키오스크(박스형 전자 단말기, Kiosk)를 2013년 국제 전자 박람회에 선보였습니다. 가전제품 기술, 모바일 의료기술 등을 활용한 이 장비를 통해서 병원 밖에도 진료실을 구현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에 소재한 이 회사의 CEO인 스티브 캐쉬맨(Steve Cashman)은 키오스크가 장비의 가격, 의사의 참여, 환자의 자발적 선택 문제 등  지금까지 원격 의료장비 구현의 걸림돌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비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를 활용하여, 환자의 맥박, 체중, 산소포화도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현직 사육사가 본 “파이이야기(Life of Pi)”

    호랑이가 난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동물들은 종종 동물원을 옮겨 다니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은 비싸기 때문에 배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우리에 가둔 상태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동물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에 실린 나무상자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승객들은 동물들이 함께 타고 있다는 사실을 보통은 알 수 없습니다. 영화에서 표현된 호랑이의 행동은 매우 사실적입니다. 호랑이도 고양이처럼 뛰기 전에 귀를 뒤로 눕히고 머리를 듭니다. 호랑이가 내는 가르릉 소리는 인사를 의미합니다. 내가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음식을 빨리 먹을 경우 경고를 주는 스마트 포크

    많은 사람들이 1월에는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8일 라스베가스에서 막이 오른 가전전시회 CES 에는 ‘올해의 다이어트 보조도구’로 선정될만한 재미있는 물건이 발표되었습니다. 해피포크(HAPIfork)로 불리는 이 포크는 약 11만원(99$)의 가격이 붙어 있으며 센서와 통신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크는 자신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사용자가 10초에 한 번 이상 포크를 움직일 경우 불이 켜지고 진동을 일으킴으로써 경고를 줍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아이디어처럼 생각되는 이것은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로드아일랜드 대학의 캐서린 멜란슨은 “미국비만연구학회(North American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중국의 언론 통제, 찬반 시위대의 충돌로 수면 위에

    중국에서 비교적 언론의 자유가 존중받는 지역으로 알려진 광저우에서 언론 검열을 둘러싸고 신문사와 공산당 지지자들이 각각 시위를 벌여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발단은 신문 ‘남방주말’의 편집자와 기자들이 당 선전부의 고위 간부가 신년 사설을 미리 검토하고 그 내용을 180도 바꾸었다며 반발하고 나선 일이었습니다. 이들은 경영진이 당 간부의 개입을 시인하고 이 사건을 정식으로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당 지지자들이 맞불 시위에 나섰습니다. “반역자 신문은 폐간하라”, “우리가 원하는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로스로케스(Los Roques) 섬, 남미의 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마이애미와 카리브해의 버뮤다 군도, 푸에르토리코 사이의 해역으로, 아무 문제 없이 이동하던 배나 비행기가 이곳에서 갑자기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며 악명을 떨쳤습니다. 해적의 소행, 열악한 기상조건, 지구 자기장 문제로도 모자라 UFO의 납치설까지 온갖 설이 난무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4일 카리브해 남쪽의 작은 섬 로스로케스(Los Roques)에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가는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비토리오 미소니(Vittorio Missoni)와 부인을 비롯한 일행 6명이 실종됐습니다. 주말 내내 수색을 벌였지만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유수의 대학들 중국진출 러시의 이면

    중국은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적 시장이라는 점 뿐 아니라,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써 학술교류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유명 대학들이 너도나도 중국에 분교를 열고, 교환학생이나 공동학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센터를 경쟁적으로 여는 것도 모두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환경은 기대를 품고 진출한 대학들에게 너무나 열악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우선 억압적인 정치체제가 학문의 자유에 발목을 잡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모바일 앱이 검색 환경에 가져오는 급격한 변화

    다양한 모바일 앱의 개발이나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컴퓨터를 이용한 검색에서도 압도적이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도 9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윤의 57%를 구글이 가져가는데, 이는 2위인 페이스북이 9%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특정 서비스 맞춤형 앱들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구글 검색을 거치지 않고 제품의 정보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 대한 정보와 소비자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유로존 실업률 계속 상승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17개 국가의 2012년 11월 실업률은 11.8%로 전달에 비해 0.1%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유로존 국가의 실업자 수는 1,880만 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만 명 증가했습니다. 도소매 판매 역시 1년 전보다 2.6%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실업률과 경제 실적 수치는 유럽연합이 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2013년 소셜디지털 트렌드(2/2)

    하버드비지니스리뷰가 2013년 소셜 디지털계의 6대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하편) 센서지능 (Sensory Intelligence): 센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평행주차를 할 때 다른 차와 너무 가까워지면 진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온도조절 장치도 주위 온도를 측정해 히터를 틀지 에어콘을 켤지 결정합니다. 2013년에는 바람의 세기를 측정해 운동선수의 부상을 막는 헬멧이나 꽃이 말라가면 물을 주라고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주는 안내서비스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센서기술은 더 똑똑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집, 차량, 전자제품, 옷 – 모든 곳에 활용될 것입니다. 소셜커머스(Social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