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7일
    [필립 볼] 물건을 고쳐쓴다는 것(1/2)

    서구에서는 부서지거나 망가진 물건을 고쳐 쓴다는 개념이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에는 부서진 물건을 수리함으로써 새로운 물건이 된다는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곧, 수리는 불운의 결과가 아니라 새로운 탄생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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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6일
    과학 실험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중국과 서구 과학자들의 다른 시각

    생물의학 연구를 주도하려는 중국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중국은 매년 수백 조 원의 돈을 들여 생물의학 실험실을 건립하고 수천 명의 과학자를 길러내며 생물의학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침없는 중국의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서구의 윤리적 잣대로는 일어나기 힘든 실험들이 중국에서 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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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6일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가 잘 보존된 쿠바의 자연을 망쳐놓을까?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미국과의 통상이 금지된 쿠바의 자연 상태는 개발로 훼손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인 곳이 많습니다. 양국이 조금씩 국교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지금 쿠바로 미국인들이 관광을 몰려가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적잖은 쿠바 사람들은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보전해온 쿠바의 자연이 순식간에 망가지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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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6일
    뉴스의 미래 : 애플과 페이스북이 뉴스를 만든다?

    지난 10년간 매출이 절반으로 급감하고 갈 길이 없어진 신문사와 잡지사는 애플과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 접근할 통로를열어줄 것이라는 믿음 아래서죠. 모바일 시장 점유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이 뉴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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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6일
    손님이 자고 갈 때를 대비한 10가지 팁

    멀리서 찾아오는 친구를 재워 주거나, 밤을 같이 보낼 손님을 맞이할 때 알아두면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되는 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손님들도 좋아하고, 준비하는 쪽의 수고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손님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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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4일
    [7월 첫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7월 3일

    뉴스페퍼민트 기사를 100단어 내외로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7월 3일 금요일에 소개한 기사 가운데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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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4일
    [7월 첫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7월 2일

    뉴스페퍼민트 기사를 100단어 내외로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7월 2일 목요일에 소개한 기사 가운데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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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4일
    [7월 첫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7월 1일

    뉴스페퍼민트 기사를 100단어 내외로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7월 1일 수요일에 소개한 기사 가운데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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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일
    [AEON] 영화를 볼 때 우리 뇌가 폭발하지 않는 이유 (1)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의 지각심리학자 제프리 삭스는 영화처럼 복잡한 시각적 자극을 처리할 때 왜 뇌가 폭발하지 않는지 궁금해합니다. 영화는 짤막한 수천 개의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장면은 우리가 평소 바라보는 실제 세상처럼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습니다. 조각난 풍경을 하나로 꿰어맞춰, 빈틈을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영화를 감상하도록 하는 시각시스템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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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일
    [AEON] 영화를 볼 때 우리 뇌가 폭발하지 않는 이유 (2)

    우리 뇌에서 조각난 영상을 꿰어맞춰 매끄러운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부위가 어디인지 알기 위해, 제프리 삭스는 그의 동료와 함께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활용해 영화를 볼 때 활성화되는 부위를 비교합니다. 가장 활발하게 반응한 뇌 부위는 생각했던 대로 초기시각피질이었습니다. 매 컷마다 끊임없이 바뀌는 장면에 반응해야 하니까요. 한편, 컷 자체의 변화에 주목할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영역은 중간 단계의 시각영역으로서 한 장면 안에서의 여러 컷에는 반응했으나 한 컷 안에서 장면이 바뀔 때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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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일
    미 상공회의소, 금연 정책 반대 위해 전 세계 정부 상대로 로비

    해외 100여 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미 상공회의소는 전 세계적 금연 운동에 대항해 담배 회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미 상공회의소는 외국 정부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서한을 보내거나 여러 경로로 압력을 가해서 금연 정책을 후퇴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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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3일
    30초 길이 TV 광고의 종말

    TV 앞에 앉아있는 수동적인 시청자에게 정해진 분량의 메시지를 주입하듯 밀어넣던 광고가 뉴미디어 시대의 바쁜, 그리고 능동적인 시청자들에게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분석이 새로울 건 없어보입니다. 가디언에 글을 쓴 앨런 워크(Alan Wolk)는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어 현상을 설명했는데, 우리나라와 대체로 비슷한 흐름이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보급률이 더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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