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 25일
    [팀 하포드 칼럼] 멀티태스킹: 21세기의 생존술(3/3)

    GTD 는 해야할 여러가지 일들을 기록하고 정리함으로써 우리의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이 가진 문제점을 일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여러 가지 일을 오가는 것은 그 사람을 창조적으로 만든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목욕을 하면서 왕관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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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4일
    [칼럼] 노예제 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 미국사 가르치기

    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나는 매 학기 강의 평가에서 “뱁티스트 교수는 노예제 문제에 집착한다”는 학생들의 불평을 접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미국이 얼마나 오랫동안 역사의 특정 부분에 눈을 감으려 애써왔는지를 상기하곤 합니다. 토머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에 넣으려던 노예제에 대한 비판을 대륙회의가 삭제한 지 200여 년이 흘렀지만, 대학 신입생들은 여전히 노예제가 오늘날의 미국과 자신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1990년대, 내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강의할 때는 백인들의 분노가 끓어오르던 시기였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아이큐가 더 보기

  • 2015년 9월 24일
    “도핑을 위한 변명: 도핑은 윤리적으로 비난 받을 문제가 아니다”

    생명윤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줄리안 사불레스쿠(Julian Savulescu)는 도핑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줄곧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도덕적인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과학잡지 <노틸러스(Nautilus)>에 실린 사불레스쿠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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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4일
    네팔, 지진보다 무서운 수인성 전염병

    지금까지 큰 전염병 없이 장마철을 지나온 건 UN과 주요 구호 단체, 의료진의 피땀흘린 노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여전히 너무 어렵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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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4일
    우리의 인지 편향 총정리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정리한 20가지 인지 편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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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3일
    뉴질랜드에 내려진 때아닌 도서금지령, 그 전말은?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엘리트 학교에 입학한 마오리 원주민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섹스, 욕설, 마약, 폭력을 담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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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3일
    주당 7일 근무에 반대하는 오르세 박물관의 관계자들

    화요일 오전,《화려함과 빈곤함, 매춘의 이미지(Splendeur et misères, Images de la prostitution, 1850-1910)》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문이 닫힌 것을 보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르세 미술관 이외에도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로댕, 피카소 미술관, 퐁탠블로 궁전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파업을 결의하였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학생들과 장애인을 위한 박물관 등의 주 7일 개방에 항의하는 뜻에서 벌이는 파업입니다. 프랑스 문화부는 2014년 “작품에 대한 공공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더 보기

  • 2015년 9월 23일
    겉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으나 유전학적으로는 진화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해양 동물

    일본 아마미섬에서 수집된 린굴라 아나티나(Lingula anatina)로부터 린굴라 목에 속하는 완족동물의 유전체가 최초로 해독되었습니다. 유전체 분석 결과 린굴라는 34,000 개 이상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화석” 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린굴라의 유전체는 활발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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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3일
    [팀 하포드 칼럼] 멀티태스킹: 21세기의 생존술(2/3)

    유명한 과학자들이나 뛰어난 인물들은 멀티태스킹을 효과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한편, 멀티태스킹에는 진짜 멀티태스킹, 작업전환, 주의가 산만한 상태, 여러 해야할 일들이 있는 상태의 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할 일들이 여럿 있을 때, 우리는 이들 사이를 계속 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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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2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는 중국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요? 2015년 9월 18일 발표된 보고서와 글로벌 혁신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140개 국가의 순위를 매긴 결과, 스위스와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과 자국의 경제성장 기여도 등 다른 지표를 고려했을 때,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로 따진다면 중국은 도리어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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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2일
    [NYT 독자 투고] UN 평화유지군의 위기를 지적한 ‘기자 수첩’에 대하여

    평화유지 업무를 관장하는 라드수(Hervé Ladsous) UN 사무차장이 평화유지군은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지 않다며 반론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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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22일
    [NYT 기자 수첩] 시대에 뒤쳐진 UN 평화유지군에게 찾아온 정체성 위기

    1988년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던 UN 평화유지군은 최근 들어 좀처럼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은 물론 분쟁 지역의 정부군들로부터도 협조를 받지 못해 분쟁 중재 및 민간인 보호라는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군인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등 스캔들도 잇따르고 있어 총체적인 정체성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평화유지 업무 전반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내년이면 임기가 끝나는 상황이라 당장 눈에 띄는 개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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