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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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6일. [전문번역] 옮기는 이 (The Interpreter): 인류학, 심리학, 언어학, 그리고 연구자의 인생에 관하여 (1)
언어학자 대니얼 에버렛은 30년간 아마존 열대우림에 머물며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언어인 피라한어(Pirahã)를 연구해 왔습니다. 2005년 발표된 그의 연구는 노암 촘스키의 보편문법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언어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5일. 원할 가치가 있는 자유의지: 데니얼 데닛과의 인터뷰(2)
데닛: 그렇죠. 지향적 태도를 가진 개체 중 일부만이 자유의지를 가집니다. 우리는 ‘새들처럼 자유롭게’라고 말하고, 새들은 어떤 종류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겠죠. 그러나 새는 앞날을 예상하고 또 이 예상의 결과를 다시 자신의 예상에 포함시키는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새가 가진 자유의지는 인간이 가진 자유의지에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5일. 원할 가치가 있는 자유의지: 데니얼 데닛과의 인터뷰(1)
데닛: 우리는 수많은 종류의 자유의지를 정의할 수 있어요. 정의에 따라 어떤 정의는 인간은 그런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주게 되겠죠. 어떤 정의는 결정론과 모순될 테구요. 그런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더 보기 -
2015년 2월 4일. 자유의지는 있습니다(2)
그러나 한 실험에서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설사 뇌를 완벽하게 관찰해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자유의지는 존재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30일. 난쟁이에서 거인이 된 남자: 아담 레이너가 겪은 희귀병
1899년 태어난 아담 레이너는 19살까지 키가 너무 작아 입대를 거부당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그의 키는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9일. 형제중 막내가 가장 웃기다고 합니다(적어도 막내는 그렇게 생각한다는군요)
형제의 순서와 성격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 듯이 보입니다. YouGov 의 설문조사결과, 막내들이 자신을 형제 중 가장 웃기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7일. 돼지는 과연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돼지도 다른 돼지의 감정적 행동을 흉내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돼지가 인간의 특징으로 여겨지는 '공감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6일. 삶은 달걀을 날달걀로 바꾸는 기술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 캠퍼스 켐바이오켐(ChemBioChem, UC Irvine) 연구소 과학자들이 삶은 계란을 액체상태의 계란으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로 인해 제약회사와 같은 화학회사의 실험실 환경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3일. 우리 모두는 공감각자로 태어났습니다
글자나 숫자, 혹은 특정한 소리나 맛에서 색이나 다른 감각을 느끼는 이들을 가리켜 ‘공감각자’라 부릅니다. 이러한 능력은 지금까지 특별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의 여러 공감각 연구를 볼 때 공감각 능력은 특정 집단의 독립적인 능력이라기보다는, 보통 사람이 느끼는 감각의 연속선상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3일. 스마트폰이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구요?
"책읽는 아이 기르기: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Raising Kids Who Read: What Parents and Teachers Can)"의 저자이자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교수인 데니얼 T. 윌링햄은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 자체를 짧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2일. 당신은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그걸 모를 뿐입니다.
1년 사이에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10% 가량 되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