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류의 글
  • 2015년 4월 2일. 가난은 아이의 두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집안이 가난한지 부유한지는 어린이의 뇌 표면적 크기에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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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31일. 허기가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지난 달 PNAS에는 배고플 때 사람들이 음식과 관계없는 물건에도 더 욕심을 내게 만든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이 연구에서 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학생들은 공짜로 주어지는 학용품을 더 많이 챙겨갔습니다. 또한 배고픈 쇼핑객은 더 많은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허기는 동물들을 더 민감하게, 그리고 활동적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60년 전의 한 연구에서 보였던 것처럼, 사람들은 배고플 때 더 짜증을 쉽게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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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30일. STEM을 전공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다섯 가지 편견

    흔히 이공계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가 적은 이유를 제대로 된 관심이나 교육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성별에 따른 편견입니다. 다수의 연구가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문화, 남성성과 여성성 간 위태로운 외줄 타기, 육아 및 가정을 지닌 여성이 겪어야 하는 유리 천장, 세대 간 갈등과 고립 등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편견은 여성 과학자가 커리어를 순조롭게 이어나가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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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30일. 코팅 기술의 혁명

    MIT 대학에서 시작된 한 신생기업이 점성이 있는 물질이 달라붙지 않는 표면 코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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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30일.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은 이유

    야근할 때 커피를 너무 마시는 것은 업무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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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7일. 고단백질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

    콜레스테롤이 몸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이 몸에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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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6일. 왜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가

    지난 해 저명한 암 연구자 로버트 와인버그는 암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이기지 못하고 있으며 암에 대한 이해가 지난 40년 동안 그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Cell 에 실었습니다. 암이 가진 복잡성은 모든 암 환자의 암이 다 다른 병이라는 암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암은 단순히 바이러스에 의한 것도 아니며, 한 두 유전자의 문제도 아닙니다. 최근의 암치료는 세포가 암으로 바뀌는 과정중의 특정 단계를 차단하는 것으로 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이런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그 과정의 수가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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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5일. 과학이 법의 미로에 빠져 길을 잃었을 때

    지난 2010년, 전파 반대론자인 아서 퍼스튼버그는 자신의 이웃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무선인터넷이 자신의 건강을 해쳤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고소했습니다. 2012년 원심은 퍼스튼버그의 주장을 기각했고 지난 달 있었던 항소심에서도 그는 패배했습니다. 과학적으로 명백한 어떤 사건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법정은 수많은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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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3일. 우리의 의식(consciousness)은 뇌 전체를 필요로 합니다

    의식(consciousness)을 담당하는 뇌의 특정 부위가 존재하느냐 아니냐 여부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크리스토프 코흐와 같은 신경과학자의 경우 “의식의 신경상관물(neural correlate of consciousness, NCC)”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밴더빌트에서 이루어진 연구는 의식경험이 일어날 때 전체 뇌의 활성화 정도를 확인했는데, 특정 부위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대신 뇌내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연결성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뇌의 특정 부위만으로는 단일한 의식 경험을 완전히 대변할 수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입니다. 한편 의식경험이 지니는 질적인 측면은 뇌의 활성화 정도와 경험적 변화 간 상관만으로는 온전히 파악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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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0일. 에펠탑과 뼈의 공통점(2/2)

    뼈의 내부는 작은 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관은 다시 작은 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프랙탈적 구조에 의해 뼈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 역시 트러스라는 X 자 구조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편 에펠탑과 뼈의 형태 역시 눌리는 힘과 당겨지는 힘을 모두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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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0일. 에펠탑과 뼈의 공통점(1/2)

    에펠탑은 뼈와 여러가지 면에서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에펠탑은 사실 매우 적은 양의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 구조물입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에펠탑이 딱 맞게 들어가는 원통을 생각할 때, 그 원통 안의 공기보다도 에펠탑이 더 가볍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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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9일. 드론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빵가루(Breadcrumb) 프로젝트”

    통신이 끊어진 드론이 하늘을 배회하다 다른 비행체와 충돌하거나 땅에 추락하는 일은 드론의 활용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빵가루 프로젝트"는 드론의 기억장치와 이미지 처리장치를 이용해 드론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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