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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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5일. [뉴욕타임즈 와인 스쿨] 랑게 네비올로
뉴욕 타임즈의 와인 전문 기자 에릭 아시모브가 운영하고 있는 와인 스쿨에서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품종인 네비올로로 만든 레드 와인, 랑게 네비올로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3일. 고객과 직원의 마음을 얻는 능력, 공감력
지난 5월 12일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비즈니스에서 ‘공감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개했습니다. 피터 드러커도 ‘매니지먼트’에서 언급했듯, 비즈니스의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그들의 관점을 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업자나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그들이 바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에어비엔비와 IBM의 사례를 들며 어떻게 비지니스 상황에서 공감이 효력을 발휘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1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자책을 제공하려는 오바마 정부의 계획
요약문: 최근 오바마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반 종이책과는 달리 전자책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 및 태블릿과 같은 전자책 전용 기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가정이 그와 같은 환경을 갖추기 어려우며, 저소득층 가정일수록 더욱 어렵습니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바마 정부는 도서관에 우선적으로 충분한 설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도서관 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8일. 올리버 색스의 자서전 “나아가는 삶(On the Move)”
지난 2월 초 암전이 진단을 받고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올리버 색스 박사의 자서전 "나아가는 삶(On the Move)"가 출간되었습니다. 그의 모든 저서들 중에서도 가장 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책에서 현재의 그를 만들어낸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6일. 동조(conformity) 효과는 사회적 현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동조(conformity, 개인이 집단이 기대하는 바대로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는 것)현상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그 요인은 사회적 압력이라는 견해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연구에서는 사회적 요인이 동조 현상을 설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억과 타인의 행동에 대한 기억을 혼동하기 쉬우며, 이는 동조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4일. 정보의 과잉은 마음의 비만을 부릅니다
한때 워싱턴에서 고위 전문직으로 봉사했던 매튜 크로포드는 오토바이 정비공의 삶을 택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접하는 자극들은 실제 세상의 흐릿한 반영에 불과하며, 그 반영은 이제 지나치게 많은 수로 불어나 우리의 주의를 흐트러뜨릴 뿐 아니라 집중하는 능력을 좀먹는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27일. 사람들이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진정한 이유
20세기가 끝날 즈음, “바쁨(busyness)”은 삶의 훈장 같은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일상은 마라톤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너무나 바빠서 투표를 할 시간도, 데이트를 할 시간도, 사무실 바깥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휴가를 가거나 잠을 자거나 섹스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201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천 8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인이 멀티태스킹의 일환(!)으로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에 대한 강박은 우리를 돌처럼 멍청하게 만든다고도 합니다. 사람들은 바빠 ‘보이기’ 위해 경쟁합니다. “바쁠수록 더 보기 -
2015년 4월 20일. [데이빗 브룩스 인터뷰] 직업적 성취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보보스”와 “소셜 애니멀”의 저자로 유명한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데이빗 브룩스가 최근 신간인 “품성에 이르는 길(Road to Character)”을 내놓았습니다. 그가 책에 관하여 NPR의 담당자와 나눈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17일. 은퇴 이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47세이던 평균수명이 79세로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같은 문화에선 쉰 살까지 일을 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노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나이든 사람들이 지닌 유연성과 잠재력이 이전에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성공적으로 꾸려갈 방법은 없는 걸까요? 더 보기 -
2015년 4월 13일. 한나 아렌트에게서 배우는 우정의 가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인간의 조건"으로 잘 알려진 학자 한나 아렌트에게 우정이란, 단순한 관계를 넘어 삶을 삶답게 지탱하는 안전지대이자 파시즘에 저항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존 닉슨의 최근 저서 "한나 아렌트와 우정의 정치학"에서 저자는 아렌트가 일생토록 맺었던 다양한 관계에 대해 조망함으로써 우정이 삶에서 무엇일 수 있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