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ingp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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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영국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 스포츠 다이렉트는 어떻게 최저임금 규정을 교묘하게 어겼나?
<가디언>이 자사 기자 두 명을 직접 물류창고에 취업시켜 진행한 탐사보도 결과 스포츠 다이렉트의 꼼수가 드러났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10일. 뉴욕타임스 사설에 대한 한국 정부 반론문
지난달 20일 <뉴욕타임스>가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박근혜 정부를 사설(한국 정부, 비판자를 겨냥하다)로 비판한 데 대하여 김기환 뉴욕 총영사가 보낸 반론을 <뉴욕타임스>가 독자 의견란에 소개했습니다. 글의 제목은 "한국 정부의 개혁 노력(South Korea's Reform Efforts)"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9일. “마이크로크레딧은 빈곤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제공하지 못했다”
지난 10년여 동안 학계의 연구 결과는 대개 일치합니다.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마이크로크레딧이 실제로 빈곤을 퇴치하는 데 큰 효과가 없었다는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뉴욕타임스 사설] 총기가 난무하는 사회, 이제 더는 그냥 둘 수 없다.
한 시민이 동료 시민들을 순식간에, 무차별적으로 살해할 수 있는 끔찍한 무기의 판매와 유통을 법적으로 허용한 것은 도덕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자 국가적인 수치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총기 난사 사건이 날 때마다 총기 업체들은 즐겁다?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면 어김없이 총기 판매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사건 하나하나가 전국적인 규모의 아주 효과적인 광고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4일. 경기 전 섹스 금지,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믿음은 스포츠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3일. [뉴욕타임스] 비폭력 민주화투쟁의 상징이던 아웅산 수지의 도전적인 행보
미얀마 민족민주동맹을 이끌고 총선에 압승을 거둔 아웅산 수지는 군부와의 화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그녀의 발언과 행보는 점점 도전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에 올라온 한글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Aung San Suu Kyi, Long a Symbol of Dignified Defiance, Sounds a Provocative Note -
2015년 12월 3일. [BBC] 한국 정부는 왜 역사 교과서를 새로 쓰려고 하나?
학생들이 읽는 교과서 내용이 시위의 주요 의제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에서는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반대하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아가며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일. 파리 테러 이후 국민전선 지지율 상승
사실 테러 이전에도 국민전선의 선전이 예견됐습니다만, 테러로 생겨난 무슬림과 이민자, 난민에 대한 공포와 적대감은 이들을 끊임없이 배척하고 공격해 온 국민전선의 지지율 상승에 더없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7일.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연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은 모른다
그것도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 동안 급조된 통계치만 갖고는 말이죠. "지난 주말 전 국민이 지갑을 열었다(혹은 열지 않았다)"는 월요일자 뉴스를 너무 믿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허점투성이의 예측을 바탕으로 별의별 전망을 다 늘어놓는, 그저 '말의 성찬'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6일. 대중지 “더 선(The Sun)”이 발표한 여론조사가 비판받는 이유
영국에 사는 270만 무슬림을 대표하는 의견이라고 말하려면 상당히 엄밀한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여론조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겼을 것이 분명한 이번 여론조사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