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arendt
  • 2012년 12월 17일. 성공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9가지 습관

    콜럼비아 경영대학의 동기부여 과학 센터(Motivation Science Center)를 관장하고 있는 Harvorson 박사가 자신의 책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아홉 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는 과학적인 연구들이 뒷받침된 결과들입니다. 1. 자기애(self-compassion)를 가져라: 자신의 실수나 실패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기보다는 이를 이해하고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더 성공할 것 같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2. 큰 그림을 기억하라: 업무로 지친 날 한 시간 더 일을 하게 되었을때 이를 ‘오늘 한 시간이나 더 보기

  • 2012년 12월 14일. 오바마 2기 내각: 다양성에 대한 고민

    오바마 대통령이 2기 내각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백인 남성이 주로 수장을 맡았던 분야와 여성이나 유색 인종이 수장을 맡았던 부처의 인적 구성 패턴을 유지할 것인지 깰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백인 남성이 국무부나 노동부 장관을 했던 것은 15년 전입니다. 하지만 여성이나 백인이 아닌 남성이 펜타곤이나 CIA, 재무부를 이끌었던 적은 없습니다. 또한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늘 백인 남자였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인사는 UN 대사인 수잔 라이스(Suan Rice)를 힐러리 클린턴의 후임으로 국무장관으로 더 보기

  • 2012년 12월 14일. 美-EU, 자유무역협정 구상 구체화

    미국과 EU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Pact)을 체결하는 안이 논의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융위기와 유로존 위기가 겹치면서 논의는 자연스레 시들해졌습니다. 조금씩 경제위기에서 회복할 기미가 보이면서 미-EU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공동으로 구성한 위원회는 미-EU 자유무역협정이 정치적으로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 보고서를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만약 이 자유무역협정이 성사되면 세계 경제의 50%를 담당하는 두 지역간의 무역에서 관세가 낮아지고 통일된 규제가 적용된다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14일. 美 실업급여 신청자 수 급격히 감소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전 주보다 2만 9천 명 감소한  34만 3천 명으로 4주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 4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동시에 소매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입니다.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매출은 0.3%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소매 매출 상승은 3분기의 2.7%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4분기 성장세는 둔화될 예정으로 예상 성장률은 1.2%입니다. 미국이 더 보기

  • 2012년 12월 13일. 美 미시건 주, 反노조 법안 통과

    미국 미시건 주 의회가 위치한 도시 랜싱에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주 정부와 의회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주지사인 릭 스나이더(Rick Snyder)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가 월급에서 노조 회비가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불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수만 명의 노조원들은 주의사당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안이 이름만 “Right to Work Law”라고 붙여졌을 뿐 내용은 노조 예산을 크게 줄여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노조의 예산이 줄어들면 궁극적으로 단체 더 보기

  • 2012년 12월 13일. CEO들, “재정 절벽 피하기 위한 부자 증세에 찬성”

    재정 절벽을 피하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엑손(Exxon)과 같은 대기업 CEO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인 상위 2%에 대한 증세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경제인 연합체 Business Roundtable은 부시 전 대통령이 제정한 감세 정책이 모든 소득 계층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재정 절벽이 정말 현실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13일. OPEC, 석유 생산 쿼터 그대로 유지하기로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 수출국 연합)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회원국 회의를 통해 현재 하루 생산량 3천만 배럴을 앞으로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석유 생산량에 회원국들이 만족하고 있으며 침체기에 빠져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을 석유 생산량을 줄이면서까지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OPEC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산유국들의 석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OPEC의 석유 카르텔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석유 1배럴당 가격은 미국에서 80~90 달러, 미국 외의 국가에서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12일. 美 사립대학 총장 평균 연봉은 40만 달러

    대학 등록금이 물가상승률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립대학 총장들의 높은 연봉과 수많은 혜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이 미국의 493개 사립대학 총장들의 2010년 연봉과 여러 가지 혜택을 분석해 보고서를 냈는데 총장의 평균 연봉은 39만 6천 6백49달러로 2009년에 비해 2.8% 상승했습니다. 이는 기본 월급과 보너스 등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뉴욕의 New School의 총장 로버트 케리(Robert Kerrey)로 무려 3백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2위는 234만 더 보기

  • 2012년 12월 12일. OECD 10월 평균 실업률 8%로 상승

    OECD가 발표한 회원국의 10월 평균 실업률은 8%로 9월에 비해 0.1%P 상승했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이후로 계속 상승해 온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은 사상 최고인 11.7%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7.9%, 캐나다는 7.4%, 일본은 4.2%, 한국은 3%입니다. 최근 발표된 11월 실업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0.2%P씩 하락했습니다. 2008년 경기 불황과 금융위기 이후 OECD 국가들 사이에서 실업률을 살펴보면 정 반대의 두 가지 양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금융 더 보기

  • 2012년 12월 12일. HSBC 돈세탁 혐의 합의금으로 19억 2천만 달러 지급

    영국에 본사를 둔 은행 HSBC가 돈세탁 혐의에 대해 형사상 기소되는 대신 미국 규제 당국에 19억 2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HSBC가 미국 지부를 통해 이란이나 멕시코의 마약 조직이 수십억 달러를 불법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은행은 영국 규제 당국과도 곧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HSBC CEO인 스튜어트 걸리버(Stuart T. Gulliver)는 성명에서 “우리는 과거 실수에 대한 책임을 받아 들입니다. 세계 금융 시스템의 건정성을 지키는 데 의무가 있고 더 보기

  • 2012년 12월 11일. 美 113번째 하원: 정치, 정책 경험 많은 의원들로 구성

    지난 2010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반(反)-정치주의, 반(反)-정부주의 바람을 일으킨 티파티 운동과 함께 은퇴한 파일럿, 치과의사, 피자업체 사장과 같이 정치 경험이 전무한 후보자들이 대거 의회에 선출돼 112번째 의회 (회기 2011.1 – 2013.1)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는 정치나 정책 등 공공 분야에서 경험을 가진 후보들이 대거 선출됐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될 113번째 의회 의원 가운데는 이미 과거에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다가 재도전해 선출된 의원 9명을 비롯해 의회에서 오랫동안 보좌관으로 일했거나 주정부나 지역 더 보기

  • 2012년 12월 11일. 블룸버그, 파이낸셜 타임즈 인수할 수도

    블룸버그 통신사 (Bloomberg L.P.)의 창업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 신문과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분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는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즈에 대한 애정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블룸버그 시장이 파이낸셜 타임즈의 런던 본부를 방문했을 때 신문 편집장이 “신문사를 인수하실 예정이냐?(if he would buy the paper)”라고 묻자 블룸버그는 “저는 매일 파이낸셜 타임즈를 사서 봅니다.(I buy it every day)”라고 대답했습니다. 블룸버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