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2013 교육 리포트: 국가별 대학 교육의 가치?
2013년 7월 2일  |  By:   |  Economy / Business  |  1 comment

OECD는 보고서를 통해 (2년제나 4년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에 비해 평균 57%의 소득을 더 번다고 발표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것의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국가는 칠레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2.5배가 넘는 소득을 올렸고 그 뒤를 브라질과 헝가리, 슬로베니아가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대학 교육 프리미엄에서 5위를 차지했는데 77%였습니다. 대학 교육의 프리미엄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로 30% 내외였습니다. 스웨덴이나 핀란드,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대학 교육의 프리미엄이 낮았고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대학 교육의 프리미엄이 50%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만약 4년제 대학만을 고려하면 대학 교육이 가져다주는 프리미엄은 더 컸는데 평균적으로 68%였고 미국의 경우는 84%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 (=100)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높은 소득을 올리는지를 보여준다 (위쪽의 옅은 그래프). 아래쪽 짙은 파란색 그래프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를 덜 버는지를 보여준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 (=100)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높은 소득을 올리는지를 보여준다 (위쪽의 옅은 그래프). 아래쪽 짙은 파란색 그래프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를 덜 버는지를 보여준다.

대학 교육의 프리미엄이 높은 국가에서 대학 진학률도 높을까요? 아래 그래프는 2000년과 2011년에 25-34세 사이의 인구중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00년에 대학 졸업률은 40% 이하였지만 2011년에는 65%로 OECD 국가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기준으로 그 뒤를 일본과 캐나다, 러시아가 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000년에 대학 졸업 인구 비율이 38%로 OECD 국가들 중 4위였지만 2011년에 42%로 11위로 하락했습니다. (OECD)

25-34세 사이의 인구 중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 2000년과 2011년 비교.

25-34세 사이의 인구 중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 2000년과 2011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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