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층 유권자들의 이탈 부른 민주당 엘리트의 선택
뉴스페퍼민트는 이번 주 새로 닻을 올린 SBS의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스프(스브스 프리미엄)에 글을 씁니다. 뉴욕타임스 칼럼 한 편을 번역해 소개하고, 해당 칼럼의 주제와 관련한 기사, 분석, 칼럼, 팟캐스트를 참고해 해설을 덧붙여 주에 두 편씩 글을 씁니다.
뉴스페퍼민트에는 스프에 글이 발행되는 시점에 맞춰 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링크를 첨부해 올릴 계획입니다. 스프 채널에 가입만 하면 뉴스페퍼민트의 큐레이션 칼럼과 함께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제한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치른 미국 중간선거에 관한 글이 스프 첫 번째 글의 주제였습니다.
첫 번째 칼럼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권자 지형과 표심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는 글을 골랐습니다. 선거 결과가 나오고 나면 모두가 당장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데 몰두하게 됩니다. 장기적인 흐름을 짚어보기 가장 좋은 시점은 그래서 선거를 치르기 직전일지 모릅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른바 “러스트벨트(rust belt, 중서부 제조업 중심지로 1980년대 이후 경제적으로 쇠락한 지역)의 백인 노동자들”은 공화당이 기대한 붉은 파도(red wave)가 일지 않은 이번 선거에서도 트럼프 지지층의 한 축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들이 겪은 경제적 어려움은 기름값이나 장바구니 물가처럼 올해 들어 나타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보다 훨씬 더 뿌리가 깊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는 세계화, 자유무역, 기술 발달에서 뒤처진 노동자 계층이 민주당을 등 진 과정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