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제의 글
  • 2024년 4월 18일. 선거제 허점 악용해도 견제할 방법, 저기도 없네?!

    미국 대선에서는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집계해 과반(최소 270명)을 득표한 사람이 당선됩니다.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하며,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는 연방 차원에서 규정이 없습니다. 주마다 알아서 정하는 식인데요, 이는 연방제 국가 미국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 가운데 네브래스카와 메인 두 개 주를 제외한 주는 한 표라도 더 받은 후보에게 선거인단을 몰아주는 ‘승자독식’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네브래스카와 메인주는 주 전체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선거인단 2명의 표를 주고, 더 보기

  • 2024년 4월 9일. [뉴페@스프] ‘대통령 건강 문제’ 외면하는 민주당은 금기를 깰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2월 1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백악관 기밀문서를 불법으로 유출해 가지고 있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뿐이 아닙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부통령 시절 접근할 수 있던 문서 가운데 들고 나오지 말았어야 할 더 보기

  • 2024년 3월 21일. 영어 아닌 외국어 사용이 문제라고? ‘효율적 소통’ 이면에도 문제가 있다

    통상 ‘미국의 언어’라고 하면 영어가 떠오르지만, 놀랍게도 미국에는 정부가 지정한 공용어가 없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건 영어지만, ‘이민자의 나라’ 답게 다양한 언어가 존재합니다. 일각에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영어만 사용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미국 사회에서 언어의 문제는 다른 모든 사안과 마찬가지로 인종 문제, 소수자와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맞닿아 있으므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언어의 다양성에 관해선 올해 대선에 나설 두 후보의 생각도 꽤 달라 보입니다. 멸종위기 언어 연합 소속 활동가 로스 펄린이 쓴 더 보기

  • 2024년 3월 19일. [뉴페@스프]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나 ‘손실 회피 성향’이라고만 넘길 수 없는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2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아직 280일도 더 남은 미국 대선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따로 없는 미국에선 대선이 있는 해는 일 년 내내 선거 뉴스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23일 뉴햄프셔 더 보기

  • 2024년 3월 17일. [뉴페@스프] 몰려드는 이민자들, 미국 정치권이 해결할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2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라는 말은 식상하지만, 엄연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원래 미국인’이란 표현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닌 한 성립하지 않습니다. 당장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일랜드계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더 보기

  • 2023년 9월 29일. [뉴페@스프] 각자 다른 ‘평행 우주’에 살고 있는 여야 지지자들이 함께 맞이할 내년 선거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기소됐습니다. 선거에서 패한 뒤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막으려고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해 음모를 꾸며 국가에 해를 끼친 혐의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 제목에서 지적한 것처럼 나라를 배신한 죄에 해당한다고 더 보기

  • 2023년 8월 26일. [뉴페@스프] 매번 헌법을 고쳐나가는 그곳, 올해 주요 판결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지난 회기 대법원 판결 가운데 소수자 우대 정책 위헌 판결에 관해서는 아메리카노에서도 다뤘습니다. 6월은 미국 대법원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바쁜 달입니다. 미국 대법원 회기는 더 보기

  • 2023년 8월 13일. [뉴페@스프] 또 기소된 트럼프, 그러든 말든 대선 가도는 탄탄해서 더 문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 번역해 소개하는 뉴욕타임스 칼럼은 보통 일주일에 15편 내외 가운데 두 편을 고릅니다. 뉴욕타임스 오피니언란에 올라오는 글은 물론 일주일에 15편이 넘지만, 계약상 번역할 수 없는 글도 있고, 더 보기

  • 2023년 6월 7일. [뉴페@스프] 틱톡의 문제는 단지 틱톡 만의 문제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시각으로 3월 23일 하원 통상자원위원회(House Energy and Commerce Committee)에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출석한 증인은 틱톡의 최고경영자(CEO) 추쇼우즈였습니다. 짧은 동영상을 올려 공유하는 앱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더 보기

  • 2022년 12월 2일. [필진 칼럼] 2022년 미국 중간선거는 무엇이 걸린 선거일까?

    지난 9월 28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린 글입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조금 전에 아메리카노 팟캐스트에 새 에피소드를 올렸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모든 의석을 새로 뽑는 하원은 이변이 없는 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50:50인 상원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년 뒤 대선에 과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지도 이번 선거 결과에 달렸습니다. 트럼프가 전직 대통령은 선거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적극적으로 당내 더 보기

  • 2022년 11월 16일. [필진 칼럼] 바이든 행정부 ‘산업정책’ 주도하는 상무부의 핵심 레이몬도 장관

    지난 9월 12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쓴 글입니다. 로드아일랜드주 스미스필드라는 작은 마을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불로바(Bulova) 시계 공장에서 일했는데, 56세 때 공장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 하버드 학부, 예일 로스쿨을 졸업한 뒤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포드에서 수학했다. 나중에 싱글맘에 관한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드아일랜드주 최초의 벤처캐피털 회사를 차렸다. 2011년부터 주 재무장관을 지냈고, 2015년엔 로드아일랜드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다. 주지사 재임 시절 주요 이력은 감세, 규제 완화, 더 보기

  • 2022년 11월 15일. 미국 기층 유권자들의 이탈 부른 민주당 엘리트의 선택

    뉴스페퍼민트는 이번 주 새로 닻을 올린 SBS의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스프(스브스 프리미엄)에 글을 씁니다. 뉴욕타임스 칼럼 한 편을 번역해 소개하고, 해당 칼럼의 주제와 관련한 기사, 분석, 칼럼, 팟캐스트를 참고해 해설을 덧붙여 주에 두 편씩 글을 씁니다. 뉴스페퍼민트에는 스프에 글이 발행되는 시점에 맞춰 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링크를 첨부해 올릴 계획입니다. 스프 채널에 가입만 하면 뉴스페퍼민트의 큐레이션 칼럼과 함께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제한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치른 미국 중간선거에 관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