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2015년 3월 18일  |  By:   |  경영, 경제  |  8 Comments

선진국에서는 숙련 노동자가 중요하고, 대학 졸업장은 더 나은 연봉을 받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 됩니다. 1972 년에는 대학 교육을 받은 25세-34세는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또래보다 22%를 더 벌었으나 현재는 그 차이가 70% 에 달합니다.

대학등록금의 투자대비 효용을 분석하는 연구기관 PayScale은 매년 미국 대학의 학과별 졸업생들이 버는 연봉을 등록금과 비교합니다. 장학금이 없다는 가정 아래 등록금의 현재 가치와 향후 연봉 상승을 비교하죠. 대부분의 경우 대학 등록금은 그 가치를 하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학교를 졸업했느냐보다는 무엇을 공부했느냐가 중요하죠.

공학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학생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으며, 20년 동안 대학등록금 투자액 대비 12%의 수익률로 수익이 돌아옵니다.(미국 S&P 500 의 주가 상승률을 7.8%에 불과합니다.) 엔지니어들은 학교 이름의 영향도 가장 덜 받습니다. 조금 안좋은 대학을 졸업해도 연봉이 크게 떨어지지 않죠. 경영 경제학과는 그 다음을 기록하며, 8.7% 투자대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문학과 예술은 지적인 성장을 낳았을지는 모르나 경제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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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Scale 2014년 보고서를 소개한 뉴스페퍼민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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