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
2014년 7월 18일  |  By:   |  과학  |  No Comment

교통체증은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낮추며 경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io9 은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정리했습니다.

  1. 무인 자동차(Autonomous Vehicle) : 규정속도 이하로 운전하거나 차선을 자주 바꾸거나 예측할 수 없는 운전을 하는 일들은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자동운전 자동차는 일관적이고 예측가능한 움직임을 줍니다. 물론 법적인 문제들과 보험, 책임 등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2. 인터넷 자동차(Connected Vehicles): 접속 자동차는 운전자의 운전을 센서와 다른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전방에 사고가 있을 때, 이들은 미리 속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속에서도 차간거리를 매우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도로사용이 가능합니다.
  3. 능동적 교통정보(Active Traffic Monitoring): 이는 이미 적용되고 있는 기술로, 전광판 등을 이용해 전방의 교통상황을 미리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운전자들을 이 정보를 이용해 자신에게 더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지능적 도로 표시(Intelligent Road Marking): 이는 도로 상황에 따라 도로 표면에 화살표 등을 다르게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실제 도로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에 비해, 운전자의 후드에 이를 표시하는 것이 보다 실용적일 것입니다. 한편, 네덜란드에는 야간에 빛을 내는 도로가 최근 설치되었습니다.
  5. 스마트 GPS(Smart GPS): GPS 는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어떤 GPS 는 차량의 이동정보를 획득해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업데이트 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경로를 제시합니다. 앞으로 GPS 에는 시리와 같은 음성명령시스템이 더해질 것이고 대화를 통해 최적의 경로를 찾게 될 지 모릅니다.
  6. 교통신호 최적화(Traffic Signal Coordination): 샌프란시스코의 어떤 길들은 도로상황에 따라 양방향 길이 단방향 길로 바뀝니다. 또한, 신호등의 녹색신호를 최적화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멈출 필요가 없어지며 이는 교통체증을 크게 낮추게 됩니다. RAND 보고서는 양방향 2차선 도로를 단방향 도로로 바꿀 경우 20%의 이동속도 향상과 20-30%의 시간절약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7. 가변차선제(Reversible Lanes): 이는 가운데 한 차선을 교통량에 따라 상행, 또는 하행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떤 도시들은 콘크리트 경계석을 아침 저녁으로 매일 옮기는 방식으로 가변차선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8. 고속도로 진입로 신호등(Ramp Metering): 어떤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진입로에 신호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상의 자동차들은 교통에 방해를 받지 않게 됩니다.
  9. 차선변경제한(Resitricted Lane Changes): 도로가 크게 휘어져 있는 등의 시야가 제한된 길에서 차선변경을 제한하는 것은 간단한 방법이지만 교통체증을 막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습니다.
  10. 승합차 전용 차선(High-occupancy Vehicle Lanes): 도심에서는 76%, 교외에서는 82%의 운전자가 홀로 운전합니다. 때로 이 제도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 제도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이득을 보게 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11. 대중교통(Mass Transit): 위의 모든 방법들은 자가용 운전자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여전히 교통체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50인승 버스를 하나 운용하는 것은 49대의 승용차를 도로에서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좋은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곧 교통 체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i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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