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IQ보다 인간의 능력을 더 잘 측정할 수 있다
2012년 12월 18일  |  By:   |  과학  |  No Comment

최근 저서 “작업기억: 통합 지능”을 펴낸 노스플로리다 대학의 트레이시 파키암 알로웨이는 세계 최초의 “표준 작업기억 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작업기억이란 두뇌의 총 지휘자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말을 할 때, 작업기억은 다른 영역에서 단어를 가져와 문장을 만듭니다.”

“작업기억 검사는 축적된 지식과는 무관한 인간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측정하는 반면, IQ검사는 지식과 관련된 문항을 포함하고있어 학생이 속한 사회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IQ 검사는 작업기억 검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한 학생의 경우 IQ 검사에서 아주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의 작업기억 능력은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학습속도를 힘들어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IQ는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받지만, 작업기억은 그렇지 않습니다.”

“난독증(dyslexia) 학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언어 작업기억(verbal working memory)능력이 시각 작업기억(visual working memory)에 비해 떨어집니다. 어떤 내용을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히는 일반적인 학습법은 난독증 학생에게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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