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억" 주제의 글
  • 2013년 7월 2일. 데이비드 브룩스 칼럼: 뇌과학을 넘어서

    누군가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세상을 부분적으로 설명하는 데 성공했을 때, 사람들이 그 이론으로 나머지 모든 세상을 설명하려 드는 것은 종종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오늘날 뇌과학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분야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며, 이때문에 사람들은 뇌과학이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설명할 게 될 것이라 여기기 쉽습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서로 다른 모습의 주장이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통해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뇌에 대한 자세한 스캔 영상이 사람들의 선택과 생각을 알려줄 것이라고 더 보기

  • 2013년 1월 29일. 마쉬멜로우 실험: 자기절제의 비결은 효율적인 두뇌

    1970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4살난 아이 600명에게 눈 앞의 마쉬멜로우를 먹지 않고 15분을 참을 경우 마쉬멜로우 하나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수십년간 그 아이들의 인생을 관찰한 결과 참을성을 보인 아이들이 높은 SAT 성적과 건강한 몸, 더 많은 수입과 낮은 이혼률을 보인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유명한 “마쉬멜로우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많은 후속연구들을 낳았습니다. 지난 2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는 그 아이들이 보였던 절제력이 두뇌의 효율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토론토대학의 마크 더 보기

  • 2013년 1월 23일. 잠깐의 딴청에도 실수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신을 다른 곳에 돌리는 것만으로도 실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7일 “실험심리학지(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는 3초동안 주의를 다른 곳에 돌렸을 때 실수할 가능성이 두배로 올라갔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연구 중에는 여러가지 다른 일들을 번갈아 수행할 때, 각각의 일들에 모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긴 시간동안 원래 작업을 방해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주로 연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기존의 작업에 어떤 더 보기

  • 2012년 12월 18일. 야한 사진이 작업기억을 방해한다는 연구

    지난 11월, 성연구(Journal of Sex Research)紙에는 야한 사진이 두뇌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 능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작업기억이란 복잡한 작업을 위해 정보를 보관하는 영역으로 이해, 추론, 문제해결,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일의 연구자들은 평균 26세의 이성애자 남성 28명에게 일련의 사진을 이용해 4-백 테스트(4-back test)를 실시했습니다. 4-백 테스트란 사진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지금 보여지는 사진이 4장 앞의 사진과 같을 경우 [yes]를, 그렇지 않을 경우 [no]를 누르게 하는 작업기억을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사진들 더 보기

  • 2012년 12월 18일.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IQ보다 인간의 능력을 더 잘 측정할 수 있다

    최근 저서 “작업기억: 통합 지능”을 펴낸 노스플로리다 대학의 트레이시 파키암 알로웨이는 세계 최초의 “표준 작업기억 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작업기억이란 두뇌의 총 지휘자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말을 할 때, 작업기억은 다른 영역에서 단어를 가져와 문장을 만듭니다.” “작업기억 검사는 축적된 지식과는 무관한 인간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측정하는 반면, IQ검사는 지식과 관련된 문항을 포함하고있어 학생이 속한 사회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IQ 검사는 작업기억 검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한 학생의 경우 IQ 검사에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