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주제의 글
  • 2014년 11월 7일. 한국인은 불필요한 갑상샘 수술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갑상샘암이라고 다 위험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수술을 받는 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7일. 어떻게 덩치 큰 동물들은 암을 억제하게 되었나

    페토의 역설: 몸집이 큰 동물은 세포를 더 많이 가지고 있으니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더 보기

  • 2014년 2월 28일. 나는 그가 걱정하기를 바랬습니다

    그 사람의 왼쪽 전두엽에는 아주 커다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날 아침, 그의 이웃은 현관에서 소변에 젖은채로 혼란스러워 하는 그를 발견했고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우리가 그의 알 수 없는 뇌 사진을 바라보는 동안 그는 자신의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습니다. 한 레지던트는 이것이 뇌졸중에 의한 세포의 괴사일리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얼룩은 하나의 혈관이 만든 손상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다른 레지던트는 이것이 다른 뇌의 부분들을 찌그러뜨리지 않은걸로 볼 더 보기

  • 2014년 2월 5일. 언브레이커블: 암에 걸리지 않는 인간을 찾아서

    나이트 샤이아말란 감독의 영화 “언브레이커블”은 온 몸이 유리처럼 잘 부서지는 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뮤엘 L 잭슨이 슈퍼 히어로를 찾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에서 그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나같이 약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가 만약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 중에 한 쪽 끝에 서 있다면, 세상 어딘가에는 나와 정반대의 사람, 곧 병들지 않고, 다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질문은 오늘날 암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가진 질문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암과 관련된 것으로 더 보기

  • 2013년 7월 11일. 아스피린이 암을 억제할 수 있는가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암의 위험을 상당히 줄여준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지난달 PLoS 유전학지(Journal PLoS Genetics)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체세포 유전자 기형(Somatic Genome Abnormalities)이라고 불리는 SGA의 증가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SGA는 암세포의 특징인 조절되지 않은 세포 성장을 유도하는 DNA 변화의 한 형태입니다. 연구원들은 위산 역류에 때문에 식도의 세포가 손상을 입는 바렛씨 식도를 가진 1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손상을 입은 세포들은 때때로 암 발병 직전 세포로 변하거나 더 보기

  • 2013년 6월 27일. 사랑스런 벌거숭이 두더지쥐 (Naked Mole-Rats)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처음 본 사람들은 종종 이들을 매우 못생기고 흉측한 동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들을 조금만 관찰하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땅속에 굴을 파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벌과 같은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곧, 여왕이 존재하며 일꾼과 일을 하지 않는 계층으로 나뉩니다. 세계 각지의 동물원에 존재하는, 유리를 통해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이들의 둥지를 통해, 사람들은 이들이 얼마나 인간과 비슷한 동물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들은 서로를 짧은 팔로 더 보기

  • 2013년 3월 26일. 암은 전염될까요? 차베스가 암에 걸린 것은 누군가의 음모일까요?

    지난 주 베네수엘라는 차베스의 암이 그들의 적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차베스는 지난 5일, 2년간의 암과의 싸움끝에 사망하였습니다. 그가 암에 걸린 2011년 이후, 그는 자신의 암이 적에 의한 것인지를 따진 적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정보기관이 특정인물을 암에 걸리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내용을 흘렸고, 미국은 이에 대해 “터무늬 없는 소리”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누군가를 암에 걸리게 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20일. [책] 톰스리버(Toms River)

    톰스리버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80 km 떨어진 이 작은 도시는 20세기 내내 산업화로 인한 공해로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외곽에 위치한 화학공장은 폐수를 바다로 흘려보냈고, 굴뚝은 짙은 연기를 하늘로 내뿜었습니다. 시의 북쪽에는 또다른 화학회사의 폐기물 처리장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폐기물들은 뉴저지의 모래토양으로 스며들었고, 곧 도시의 식수에까지 침투했습니다. 그리고 톰스리버의 아이들이 암에 걸리기 시작하자, 이 모든 상황은 특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뉴욕대에서 언론학을 가르치는 댄 패진은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 나갑니다. 더 보기

  • 2013년 2월 11일.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암은 무관합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흔한 암의 종류인 결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7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는 유럽 6개 국가의 17~70세 116,056 명을 대상으로 한 기존 12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암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실렸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분석은 직업을 작업요구량(demand)과 통제력(control)에 따라 4종류로 나누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직업들은 요구량은 높고 가능한 통제력은 낮은 고긴장(high strain) 직업, 요구량도 높으며 통제력도 높은 활동적(active) 직업, 요구량은 낮지만 통제력은 더 보기

  • 2013년 1월 28일. 이 기사는 암을 유발합니다

    이 글을 읽는 것은 당신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은 이 글을 계속 읽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글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글의 제목을 지어야 한다는 것은 모든 글장이들의 상식이지만, 나는 오히려 이 글이 당신을 죽음에 이르게 할지 모른다고 말함으로써 언론의 행태를 비꼬려고 합니다. 어쨌든, 이 제목이 순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분명 모니터나 스크린을 통해 이 글을 읽고 있을 겁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전자파는 암을 유발합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10일. 차베스 암 재발, 다음 임기는?

    지난 6월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한다고 선언했을 때만 해도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은 암에서 완치됐다며 건강을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쿠바에서 받은 정밀검진 결과 또다시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차베스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네 번째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쿠바 하바나로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전만큼 압도적인 표차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4선에 성공해 다음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차베스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면 헌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합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반드시 건강을 되찾아 더 보기

  • 2012년 11월 29일. 암의 진화론적 기원의 헛점

    지난 17일 가디언지에 실렸던 폴 데이비스의 “암은 인간이 진화해온 흔적”이라는 기고에 두명의 전문가가 의견을 보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암 생물학을 가르치는 발달및 진화생물학자 조나단 바드는 폴 데이비스의 이론의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암의 이유는 세포가 스스로 죽지 않거나 무한히 증식하기때문만은 아니며 많은 경우의 암이 면역학적인 이상에 의한 간접적인 효과로 발생합니다. 또 수정란의 발생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은 암이 아닌 해부학적 기형을 유발하며, 데이빗의 이론과 달리 태아에게 암은 극히 드물게 발생합니다.” 레딩 대학의 생물학 명예교수인 필립 존은 데이비스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