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1월 7일
    美 대선 예상지도

    뉴욕 타임즈의 미국 대선 예상도를 소개합니다. 지도 & 설명보기 각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숫자의 크기에 따라 지도상에 각 주의 크기도 다르게 표시됐습니다. 각 주에 배정되는 선거인단은 하원의원 숫자 + 상원의원 숫자입니다. (수도 D.C.에는 3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됩니다.) 하원 의석이 총 435, 상원 의석이 100에 D.C. 3명을 더해 총 선거인단은 538명입니다. 이 가운데 270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되는데, 표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민주, 공화 어느 당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wing States(경합주)에서 누가 승리하느냐가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美 상원, 하원, 주지사 선거 조망도

    11월 6일 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 뿐만 아니라 하원 의원과 주에 따라 상원의원, 주지사도 선출합니다. 공직 선출 뿐 아니라 콜로라도의 유권자들은 마리화나를 합법화 할 것인지에 대한 주민 투표도 하게 됩니다. 상원과 하원 선거, 주지사 선거를 전망해 봅니다. 상원 선거 2년마다 상원의원 100명 중 1/3을 선거로 새로 뽑습니다. 이번에도 33개의 상원 의원 자리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중 10석은 민주당이, 5석은 공화당이 이변이 없는 한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18석 가운데 7석은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美 대선 Swing State(경합주) 톺아보기

    미국 대선의 승자독식(winner-takes-all)은 주 단위로 적용됩니다. 한 주에서 득표율 51:49로 승리하더라도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자연히 Swing State(경합주)에서의 승리가 선거의 승패를 크게 좌우합니다. 민주, 공화 양당이 한 쪽의 승리가 사실상 확실한 주는 과감히 포기하고 모든 인력과 자원을 경합주에 쏟아부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경합주 7곳을 살펴봅니다. 선거를 분석할 때도 가장 자주 등장할 주들이 7곳의 경합주들입니다. 콜로라도(Colorado, CO) 최근 10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콜로라도에서 이긴 건 단 두 번. 그 가운데 한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Suzuki,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철수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스즈키(Suzuki) 社가 198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30여 년만에 철수할 예정입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즈키의 매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올 10월까지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4.7%나 떨어진 21,188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체 미국 자동차 시장 매출의 0.2%에 해당하는 비율로 도요타의 14.4%와 크게 대조됩니다. 스즈키는 자동차에 관해서는 현재 재고가 다 팔릴 때까지만 판매를 하고, 오토바이와 같은 제품은 계속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의 스즈키 자동차를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센터는 닫지 않을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농구스타 야오밍, ‘코끼리 밀렵과의 전쟁’ 홍보대사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정부와 동물보호 단체들은 상아를 노리고 성행하는 코끼리 밀렵을 막기 위해 밀렵꾼을 단속하는 데에만 힘을 쏟아 왔습니다. 하지만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갈수록 기업화되는 밀렵꾼들을 막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지난 4년간 상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주목했습니다. 진원지는 중국의 중산층, 부자들이었습니다. 부유해진 중국 사람들이 너도나도 상아 장식품을 사려고 하다 보니 밀렵꾼들의 손에 죽은 코끼리들이 배로 늘었습니다. 수요를 줄여 코끼리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홍보대사로 낙점된 인물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입니다. 야오밍은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왜 회사는 임금 인상보다 보너스 지급을 선호하는가?

    경기 불황이 심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회사들은 고정 급여인 임금을 인상하는 대신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리서치 그룹인 WorldAtWork에 따르면 82%의 회사들이 보너스와 같은 가변 임금 형태로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79%)보다 상승했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Aon Hewitt의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업과 조직들이 전체 예산 가운데 보너스와 같은 가변 임금에 배정한 예산은 12%인 반면 임금 인상에 배정한 예산은 3%에 불과합니다. 왜 회사들은 보너스 제도를 선호할까요?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전신마취의 원리에 대한 가설: 느린진동(Slow oscillation)과 뇌내의 신호전달

    전신마취는 수초내로 환자를 가사상태로 만들어 환자가 수술동안 고통을 느낄 수 없게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립과학학회보(PNAS) 에는 전신마취가 두뇌의 특정 부위의 활동을 변화시켜 다른 부위와의 신호전달을 어렵게 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MIT의 신경과학자 로라 루이스와 그녀의 동료들은 간질로 인해 뇌수술을 받는 환자의 뇌에 미소전극을 삽입해 세포와 뉴런네트웍의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각 환자들은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여받았고 청각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환자가 무의식상태로 들어갔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환자가 의식을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냄새를 통해 전달되는 공포

    지난 5일, 심리과학紙에는 인간이 두려움과 역겨움을 냄새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감정을 전달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인간은 언어와 시각신호를 통해서만 의사를 전달한다고 믿어왔던 기존의 가정이 틀렸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동물들은 냄새를 이용해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과 같은 민감한 냄새감지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냄새를 통해 공포를 느끼는 능력을 오래전에 잃었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해 왔습니다. 실험을 위해 연구진은 10명의 남자들에게 공포영화 “샤이닝” 또는 혐오감을 주는 MTV의 “잭애스”를 시청하게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사진: 도구를 사용하는 앵무새

    피가로 라는 이름을 가진 고핀 앵무새(Goffin’s cockatoo)가 도구를 이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 앵무새는 도구를 활용한 첫번째 앵무새로 생각됩니다. 호주의 과학자들은 피가로가 울타리 바깥의 조약돌을 끌어오기 위해 막대기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울 바깥에 땅콩을 놓아두고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번의 실험에서 피가로는 막대 또는 나무조각을 땅콩을 끌어오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피가로는 나무조각을 적절한 크기로 만들기 위해 다듬기도 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최신생물학(Current Biology)지에 실렸습니다. “이 실험은 비록 그 생물이 원래 도구를 사용하지 않던 생물이라 하더라도, 더 보기

  • 2012년 11월 6일
    선거에 질려버린 아이의 울음

    최근 유튜브에서 1천만 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입니다. 영상보기 영상 속에서 훌쩍이는 아이는 “브롱코바마와 믿람니” 얘기만 하는 거에 질려버렸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목소리)는 선거가 곧 끝나니까 울지 말라며 아이를 달래고 있습니다. 아이는 또래 친구들이나 주변에선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이름 “버락(Barack)”을 들리는대로 브롱코(Bronco)라고 발음해 많은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정말 1년 가까운 시간을 당내 경선부터 TV 토론까지 인물과 정책을 검증하는 데 썼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이 TV광고에 쏟아부은 더 보기

  • 2012년 11월 6일
    존 쿠삭, 새 영화에서 러시 림보 역할 맡기로

    배우 존 쿠삭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논객이자 라디오 진행자 러시 림보의 전기를 다룬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영화는 림보라는 인물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1,500만 명)를 거느린 극우 성향의 라디오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성공하기까지의 30년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제작자로도 참여할 예정인 쿠삭은 진보적인 성향의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사 측은 “림보라는 인물은 매우 정치적으로 선명한 성향을 갖고 있지만, 영화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림보의 삶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림보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더 보기

  • 2012년 11월 6일
    인도에서 여전히 성행하는 노예 노역

    인도 펀자브 지방 출신의 구르와일 싱 씨는 5년 전 한 농장주에게 5천 루피(10만 원)를 빌리고 일정 기간 밭에서 일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농장주는 한 적도 없는 약속을 어겼다며 싱 씨에게 벌금을 물리고, 터무니 없는 이율을 적용해 갚아야 할 돈이 10만 루피라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돈을 못 내겠다는 싱 씨를 심하게 때려 병원 신세를 지게 했습니다. 싱 씨는 억울함에 농장주를 고소하려 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고 오히려 농장주의 맞고소로 징역을 살 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