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Times" 주제의 글
  • 2016년 8월 7일. [뉴욕타임스] 이탈리아 파르마(Parma)에서의 36시간

    강을 끼고 펼쳐진 도시 파르마 하면 다들 맛있는 음식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파르마 햄, 파마산 같은 누구나 잘 아는 음식의 이름이 이 도시에서 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파르마에는 음식 말고 예술, 음악,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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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1일. [스토리펀딩] 암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꽤 많은 것이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스토리펀딩 7화에 소개한 글들 가운데 가장 많은 독자분이 우리말로 읽고 싶다고 답해주신 소아청소년과 의사 애론 캐롤의 글 “Helpless to Prevent Cancer? Actually, Quite a Bit Is in Your Control”을 옮겼습니다. 스토리펀딩 페이지에서 읽기 뉴욕타임스 원문 보기

  • 2016년 7월 26일. 에드워드 윌슨의 새 책 “인간 존재의 의미”

    최고의 자연과학자들이란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지 않을 때는 반대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작고 무의미한 존재인지를 계속 상기시키는 이들입니다. 스티븐 호킹은 인류를 “가장 평범한 별의 한 작은 행성에 사는 원숭이 중에 조금 발달한 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생물학자이자 자연주의자인 에드워드 O. 윌슨은 겸손한 제목을 붙인 그의 새 책 “인간 존재의 의미(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에서 우리의 작은 별에 대한 새로운 비유를 제시합니다. “이렇게 비유해 보지요.” 그는 말합니다. “지구는 우주의 관점에서 볼 때, 마치 더 보기

  • 2016년 7월 18일. 그래요, 외계인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스토리펀딩 5화에 올렸던 후보 기사 가운데 지금까지 인류가 축적한 천문학 관찰 기록만으로도 우주의 역사 중 언젠가는 외계 문명이 분명히 존재했다는 결론을 충분히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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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7월 12일. [2002년 부고] 진화론에 생기를 부여한 스티븐 제이 굴드, 60세로 세상을 하직하다

    하버드 대학교의 진화 이론학자로 연구, 강의, 그리고 수많은 에세이를 통해 고생물학에 활기를 불어넣은 스티븐 제이 굴드가 어제 맨해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60살이었습니다. 그의 부인 론다 롤랜드 셰어러는 그가 암으로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진화생물학자 중 한 명이자 찰스 다윈 이후로 아마 가장 유명했던 굴드는 수많은 논쟁에 불씨를 지폈을 뿐 아니라, 과학자들이 진화의 패턴과 과정에 대해 가졌던 고정관념을 때로 다시 생각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나일스 엘드리지와 같이 만든 더 보기

  • 2016년 6월 27일. 더 이상 ‘그런 것 같이 느껴져요’라는 말은 하지 맙시다(2/2)

    시라큐스 대학의 역사학자 엘리자베스 래쉬 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사람이나 집단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용 즉시 보호막이 만들어지며, 사람들은 당신을 부정하지 않게 됩니다.” 문명화된 의견의 충돌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입니다. 사회의 가장 첨예한 문제에 관해 물리적 충돌 없이 논쟁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은 근대가 가져다 준 가장 큰 이득입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모든 문제 – 공공교육기금을 어떻게 모을지부터 어떤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 에 더 보기

  • 2016년 6월 27일. 더 이상 ‘그런 것 같이 느껴져요’라는 말은 하지 맙시다(1/2)

    미국 정치에서 유권자의 모호한 직관 만큼 강력한 힘은 없습니다. “나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해요. 그는 행동하는 사람같이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한 4학년 학생이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버니 샌더스는 너무 이상적인 것 같이 느껴져요.” 예일대학의 한 학생이 플로리다의 기자에게 한 말입니다. 지난 4월 위스콘신에서 있었던 테드 크루즈 경선에서 그의 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가 자신의 약속을 지키리라는 것을 내가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저들은 생각하지도, 믿지도, 계산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더 보기

  • 2016년 6월 17일. 리사 랜들의 “암흑물질과 공룡”

    좋은 이론이란 지식에 바탕을 둔 상상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좋은 이론은 이미 알려진 확실한 근거에 기반을 두고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도달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우주론 학자 리사 랜들은 “암흑물질과 공룡(Dark Matther and the Dinosaurs)”에서 우리 은하에 얇은 원반 형태로 존재하는 암흑물질에 태양계가 충돌해 그 결과 지구의 공룡이 멸종했다는 가설을 제시합니다. 이 가설은 우주가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또 암흑물질이 어떻게 미지의 자신을 드러내는지, 그리고 기본 입자들의 물리학과 공간의 물리학, 또 생명의 더 보기

  • 2016년 6월 1일. [뉴욕타임스] 소셜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어린이들의 사진, 어린이들이 한 말은 수많은 사람에게 노출돼 어른들의 이미지 관리나 홍보에 동원되곤 한다. 문제는 어린이들이 이런 내용을 온라인상에 올려도 되는지 동의 여부를 표현할 수 없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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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24일. [뉴욕타임스] 과거 한 철 재해였던 산불이 이제 더 일찍, 그리고 더 오랜 기간 발생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지역사회와 하천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불이 빈 땅으로 번지게 만드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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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11일. [뉴욕타임스] 크리스티 야마구치와 나의 어린 시절: 왜 피부색이 다양한 영웅이 필요한가?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백인 가족에 입양됐다. 내 어린 시절은 혼란과 소외감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꼭 나처럼 생긴 아시아계 미국인이 빙판 위 무대를 장악하고 갈채를 받는 모습을 본 뒤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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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4일. [뉴욕타임스] 결혼 전에 물어야 할 13가지 질문

    결혼을 앞둔 커플이 꼭 나누어야 할 대화가 있다. 사적이고 어색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냥 넘어갔다가는 결혼 후 몇 년이 지나 새삼 놀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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