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Science"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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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7일. 최초의 인체냉동보존 이후 50년
60년대 초반 인체냉동보존 지지자들은 의학이 발달한 먼 미래에 자신들을 다시 살려주기를 바라며 사망 직후 신체를 냉동하는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인간이 냉동된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1967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교수 제임스 베드포드는 최초의 냉동보존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는 간암이 폐로 전이되어 사망했고, 몇 시간 뒤 몇몇 의사와 과학자들은 그를 냉동했습니다. 며칠 뒤 그의 사체는 드라이아이스로 둘러싼 관으로 옮겨졌고, 다시 듀어(Dewar) 질소액체 보관장치 안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몇몇 냉동보관시설을 옮겨다닌 더 보기 -
2016년 12월 23일. 의문의 한국제 ‘파워 슈트’
영화 “아바타”나 “트랜스포머”에서 나온 듯한, 사람이 조종하는 4미터 크기의 로봇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과학 뉴스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의 조사팀은 이 영상에 대한 의문점을 정리했습니다. 이 영상은 코타쿠(Kotaku), 영국 와이어드(Wired) 등 다수의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로봇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 기업은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라이브 사이언스가 연락한 로봇 과학자들 역시 이 기업을 알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 영상을 올린 이의 웹사이트에는 “가까운 미래에 만들어지기 힘든 로봇을 만드는 가상의 로봇회사”에 더 보기 -
2016년 11월 14일. 또다른 재연 실패: ‘웃으면 복이온다’는 아닐 수 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나아질거라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는 1980년대 이루어진 심리학 실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나 최근 대규모로 이루어진 실험에서 이 결과는 재연되지 못했습니다. ‘안면 피드백 가설(facial-feedback hypothesis)’로 알려진 이 가설은 1988년 강제로 웃는 표정을 취한 실험 참가자들이 특정 만화를 더 웃긴 것으로 판정한 실험에서 출발합니다.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 중 일부는 펜을 입에, 혹은 이로 무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얼굴을 웃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펜을 문 참가자들은 만화를 더 더 보기 -
2016년 10월 24일. 지루함의 과학
지루함은 흥분이나 공포처럼 흔한 감정이지만, 아직 과학자들은 무엇이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드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성 여행을 대비해 우주인들이 겪을 고립된 상황을 실험한 HI-SEAS 프로젝트를 통해 하와이 마누아 로아 화산에서 1년 간의 고립을 경험한 여섯 명의 과학자들은 그들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일이 지루함라고 말했습니다. 워털루 대학의 인지과학자 제임스 댄커트는 “비록 우리가 지루함을 최근까지도 충분히 연구하지 못했지만, 인간의 감정은 환경과 상호작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를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언제 우리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