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15일. Doogle vs Google, 23살 청년 구글에 맞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푸말랑가 주에 사는 반더머루(Van Der Merwe) 씨는 올해 23살인 청년사업가입니다. 사업이라고 해봤자 16살 때 학교를 자퇴하고 행상으로 신문을 팔다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물상에서 600랜드(7만 5천 원) 주고 산 컴퓨터로 만든 인터넷 사이트가 전부인데, 아직 손익분기점도 못 넘겼습니다. 두글(doogle.co.za)이라는 이름의 사이트는 쉽게 말해 지역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자신의 프로필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반더머루 씨에게 세계 최대 검색포털 구글이 보낸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두글이 더 보기

  • 2012년 10월 17일. 유럽, 캐나다, 아시아 국가들, “구글 프라이버시 정책 바꿔야”

    유럽과 캐나다, 아시아 국가들이 구글에 글로벌 프라이버시 정책을 수정해달라는 요구를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프랑스의 정보통신 감독기관인 CNIL은 여러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 구글이 10개월 전에 시작한 새로운 소비자 데이터 수집정책을 조사했습니다. CNIL은 구글이 유튜브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 시스템, 검색 엔진을 통해서 개인 정보를 모으는 것이 이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도 감독 기관은 구글에 이러한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보냈지만, 구글은 정책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감독 기관들은 이번에도 구글이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를 취할 수도 더 보기

  • 2012년 10월 5일. 구글에 정보 차단 요청하는 정부 늘어

    지난해 구글은 전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인터넷에 있는 동영상이나 게시물을 내려달라는 건의를 1,900건도 넘게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무려 418번이나 건의를 한 국가가 있는데 이는 놀랍게도 중국이나 이란, 시리아 등 표현의 자유가 걸음마 단계인 나라가 아니라 브라질이었습니다. 기술의 발달 덕에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자유로워지면서 많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정부와 시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 정부는 정부가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쉽지만, 민주주의 정부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요구를 더 보기

  • 2012년 10월 5일. 구글, e-book 관련 출판사들과 합의

    구글과 출판사들이 e-book과 관련된 7년 간의 저작권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습니다. 구글은 더 쉽고 빠른 접근을 강조하며 전 세계 1,500만 권의 책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구글은 뉴욕공립도서관, 스탠포드 대학 도서관 등과 함께 종이책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2005년 McGraw-Hill, Pearson Education, Penguie Group 등 미국 출판협회 소속 출판사들은 구글의 디지털화가 저작권 위법이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구글은 책의 디지털화로 저작권에 영향을 받은 출판사와 작가들에게 총 1억 2천 5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앞으로 e-book을 통해 더 보기

  • 2012년 8월 31일. 구글-애플 CEO, 저작권 관련 전화 통화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지난주 지적 재산권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을 전화통화로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삼성이 애플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크게 패한 직후부터 구글과 애플의 고위급 당사자들은 지속적인 연락망을 구축했습니다. 최근 구글과 애플은 PC분야에 이어 모바일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한 때 “도둑질한 제품”이라고 폄하했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