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주의" 주제의 글
  • 2021년 5월 20일. 피터글릭의 비판에 대한 마이클 셀렌버거의 반박(2/2)

    (마이클 셀렌버거, environmentalprogress) 원문 보기 4. 1970년대 인구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인구 폭발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졌습니다. 하지민 1972년 네이처의 편집장은 미래를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1970, 80년대에는 기근이나 기아가 아니라 남은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될 것이다.” 그는 또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신식민주의를 옹호하는 셈이다”라 말했고, 다른 이들도 여기에 동의했습니다. 한 인구학자는 인구 폭발이 문제가 아니라 “폭발이라는 단어가 헛소리”라고 말했습니다. FAO에서 일하는 덴마크의 경제학자 에스터 보스럽은 역사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때마다 사람들은 더 보기

  • 2021년 5월 20일. 피터 글릭의 비판에 대한 마이클 셀렌버거의 반박(1/2)

    (마이클 셀렌버거, environmentalprogress) 원문 보기 피터 글릭의 비판   1. 피터 글릭은 예일기후대응모임(Yale Climate Connections)에 올린 내 책에 대한 서평에서 내가 환경주의와 기후과학을 오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내가 허수아비를 공격할 뿐 아니라, 원자력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보다 옹호하고, 인신공격을 저질렀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오해는 글릭이 내 책에 대해 하고 있습니다. 내 책은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했으며, 이를 근거로 원자력을 에너지원에서 배제하지 말 것을, 그리고 원자력 기술을 옹호하는 이들을 더 보기

  • 2021년 5월 11일. 피터 글릭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저: 마이클 셀렌버거)” 비판(2/2)

    (피터 글릭, YaleClimateConnections) 원문 보기 근거들을 취사선택하거나 오해, 남용한 고전적인 오류들도 있습니다. 셀렌버거는 자기 자신을 감정적 논증이 난무하는 분야에서 과학과 사실을 전달하는 백기사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모든 사실, 주장, 논증은 최신 과학 연구 결과에 기반해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은 이를 무시하는 정치적 우파와 좌파로부터 주류 과학을 보호한다.” 하지만 그의 논증에는 근거의 부적절한 사용과 이제는 유효기간이 지난 연구 결과, 자신에게 유리한 연구 결과만의 선택적 사용, 오해, 명백한 실수 등이 가득합니다. 더 보기

  • 2021년 5월 11일. 피터 글릭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저: 마이클 셀렌버거)” 비판(1/2)

    (피터 글릭, YaleClimateConnections) 원문 보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몬테규 집안과 캐퓰릿 집안을 생각하면 됩니다. 아니면 1863년에서 1891년 사이, 서로 원수지간이던 웨스트 버지니아와 켄터키주의 햇필드와 맥코이 가문을 생각해도 됩니다. 환경 과학, 인구 증가, 자원 부족, 생태학 분야에서 맬서스주의자와 기술만능주의자(Cornucopian) 사이의 지난 수십 년 간의 갈등이 이와 비슷합니다. 맬서스주의자들은 영국의 경제학자인 토마스 맬서스가 이야기했던, 지구 자원의 한계는 기하급수적인 인구 증가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이들입니다. 반대로 기술만능주의자들은 그리스 더 보기

  • 2013년 8월 19일. [책] “더 벳 (The Bet)”

    1980년, 경제학자 줄리안 사이먼과 생물학자 폴 에를리히는 당시 산업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던 크롬, 구리, 니켈, 주석, 텅스텐의 5가지 원소 가격이 10년 뒤 어떻게 될 것인지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됩니다. 1980년 1,000$ 어치의 원소에 대해 사이먼은 이들의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고, 에를리히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패자가 승자에게 그 차이만큼의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이먼이 지불하게 될지도 모를 금액에는 제한이 없었고 따라서 그는 에를리히보다 더 큰 위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0년 뒤, 더 보기

  • 2013년 8월 14일. 좀처럼 반전의 계기를 잡지 못하는 브라질 야당

    브라질 대선을 두 달여 남겨놓고 야당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대규모 시위로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대통령의 인기가 그야말로 뚝 떨어졌지만, 야당 후보들의 인기가 사실상 반사이익을 전혀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호세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해 63%에서 이달 4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졌던 시위대의 요구가 굉장히 다양했고, 이들이 비난했던 대상이 반드시 집권여당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불평등을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권 전체였기 때문에 야당 후보의 낮은 지지율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제1 야당인 브라질 사회당(PSDB,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