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 주제의 글
  • 2015년 11월 18일. [칼럼] 학교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 이유

    앞으로 이 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아갈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투표권을 주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합니다. 투표율이 낮아지면 민주주의 체제의 정당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중등교육과정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정치 문해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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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1월 12일. 학교 내 사회적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

    프랑스 교육부 장관 나자 발로-벨카셈(Najat Vallaud-Belkacem)은 지난 화요일 ‘중등교육 과정에서의 사회적 다양성(la mixité sociale)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을 공식화하였습니다. <리베라시옹(Libération)>이 지난달 큰 틀을 제시한 바 있는 이 계획은 학군제 자체에 손을 대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매우 예민한 문제입니다. 이 실험은 다음 학년도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지만, 30~50개 학교만 시범적으로 해당될 것입니다. 그 계획의 개요와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실험과 관련된 지역 현재는 17개 ‘도(le département)’가 이 실험에 자원하였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실험에 참여하는 도의 더 보기

  • 2015년 3월 10일. 외국어를 배우지 않는 영국 학생들, 여파는 길게 갑니다

    영국 정부가 초, 중등 수준에서 외국어 교육을 경시한 결과, 그 여파는 대학과 노동 시장, 나아가 국가 경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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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0월 31일. 기업 vs 정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주체는?

    Gem Education은 전 세계 10여 개 나라에 사립학교를 지어 운영하고 있는 교육 사기업입니다. 최근 Gem의 주요 목표가 된 곳은 경제 발전과 함께 중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입니다. 지난달 케냐 나이로비에 Gem이 세운 첫 번째 중학교가 문을 열었고, 나이지리아와 우간다 등 이웃 국가에도 속속 학교를 지을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등교육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은 7,100만 명. 그 가운데 3/4이 서아시아, 남아시아,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