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주제의 글
  • 2024년 3월 22일. [뉴페@스프] 포퓰리즘 시대 전쟁이 된 선거, 결국 그들 손에 달렸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3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부촌 키아와 아일랜드 지역 경찰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전 주 UN 미국 대사이자, 그에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두 번 지냈으며, 현재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고 더 보기

  • 2023년 7월 27일. [뉴페@스프] 매번 하는 고민 “그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말은 인간에게 사회적 관계, 곧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 일상의 대부분은 다른 이와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더 보기

  • 2019년 10월 25일. 인간은 본디 배타적인가

    포퓰리즘에 기대어 사는 정치인들이 애지중지하는 선 가운데 하나가 우리편과 저쪽편을 가르는 선입니다. 외부인을 타자화하고 필요하면 이들의 위협을 생생하게 묘사해 적(敵)으로 만들어야 우리편을 열광시키고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보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진화심리학자와 사회심리학자들은 우리편에 속하지 않는 이들 -남, 저쪽편, 경쟁자, 타자, 외부인, 적-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인간의 뿌리 깊은 본성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에 관한 고전적인 실험으로 1970년 폴란드 태생의 심리학자 헨리 타즈펠이 한 실험을 들 수 있습니다. 타즈펠은 10대 남학생들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