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주제의 글
  • 2023년 12월 20일. [뉴페@스프] 연금, 정해진 미래가 만든 ‘방 안의 코끼리’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20세기 인류 평균수명의 증가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승리를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경제학자 맥스 로저에 따르면 20세기 동안 인간의 평균 수명은 1900년 32세에서 2000년 66.5세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역의 더 보기

  • 2022년 8월 19일. [필진 칼럼] 같은 인플레이션, 같지 않은 효과

    지난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지만, 팬데믹의 영향은 결코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뉴스페퍼민트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국가 간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부각된 미국 내 인종, 성별, 학력 간 불평등에 대한 기사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팬데믹 종반부에, 전쟁 등 다른 요인이 겹치면서 세계 각국이 경험하고 있는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국가의 물가 인상률은 하나의 숫자로 기록되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겪는 고통은 같지 않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미 더 보기

  • 2016년 9월 26일. 저축하지 않는 미국인들

    미국인 10명 중 7명이 1,000달러 미만의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뱅킹(GoBanking)은 전국에 있는 7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저축액 현황을 조사하는 설문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4%가 전혀 저축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1만 달러 이상의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상위 15%에 불과했으며,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의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는 계층은 4%에 머물렀습니다. 1,000달러 미만으로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100명 중 69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설문을 주도한 고뱅킹은 소득 더 보기

  • 2015년 2월 10일. [로버트 쉴러 칼럼] 불안감과 이자율: 어떻게 불확실성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나

    기술 발전이 미래의 일자리에 가져올 효과에 대한 개인들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저축이나 투자와 같은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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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18일. 오늘날 중국과 신흥 경제국 소비자들은 돈을 어떻게 쓰는가

    신흥 경제국(emerging markets) 소비자들이 돈을 쓰는 방식이 점점 미국인들과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보다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쓰며 특히 중국에서는 명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에 좋은 소식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경제는 미국 소비자들을 최후의 보루로 여겨왔는데, 2008년 금융 위기는 이러한 의존마저 종식 시켰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그리고 브라질에서 수천만 명의 새로운 중산층이 생겨난 덕분에 오히려 세계 경제의 성장은 좀 더 안정화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더 보기

  • 2013년 9월 23일. 미국인들은 돈을 어디에다 쓰나?

    최근 미 노동 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2012년 연간 소비자 지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인들이 2012년에 어디에 얼마만큼 돈을 썼는지 하나의 그래프로 살펴보겠습니다. 집과 관련된 지출이 전체 지출의 33%를 차지해서 1위였습니다. 그 다음이 교통 관련 지출로 17%, 식품 관련이 13%, 보험이 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옷과 관련된 지출은 3%로 현금 기부인 4%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국인 전체의 평균에 대해서만 말해줍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지출 패턴은 어떻게 다를까요? 미국 전체 소비자를 소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