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격차" 주제의 글
  • 2015년 5월 20일. 인종 간 불평등이 심할수록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됩니다

    경제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불평등과 경제 발전 간 관계에 인식해 왔습니다. 곧 발표될 한 연구는 이 주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습니다. 불평등 자체보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한 국가 내 인종 간 격차라는 주장을 펼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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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15일. 학창 시절, 백인 아닌 선생님도 있었더라면

    7,80년대 시카고 교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글래디스 마르케스는 한 번도 히스패닉계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면서, 운동부 가입을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면서 멘토로 삼을만한 선생님이 있었으면 바란 적이 수도 없었죠. 마르케스는 선생님이 되어 이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히스패닉계 학생은 학교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히스패닉계 선생님은 극소수입니다. 이는 미국 전역의 공통된 상황입니다. 소수인종계 학생들이 다수가 된지 오래지만, 교사의 80%는 백인이죠. 보스턴을 예로 들어보면 백인 교사 대 백인 학생의 비율은 3:1 정도지만, 더 보기

  • 2015년 2월 26일. 경찰이 무장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사회

    미국과 같이 경찰이 총을 소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일상인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다섯 국가에서는 경찰이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무장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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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 4일. 캘리포니아의 빈곤 문제

    캘리포니아 L.A동쪽에 있는 리버사이드(Riverside)는 서부 해안가에 비해 고용, 수입, 교육 등 모든 부분이 뒤쳐졌습니다. 얼마전 열린 캘리포니아 경제 정상회담에서는 모든 주제가 부유한 해안지역과 빈곤에 허덕이는 내륙(inland) 지역의 경제 격차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가에 관한 담론이었죠. “두개의 캘리포니아(Two Californias)”는 이제 누구나 인식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나온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의 빈곤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미국 통계청은 네가족 기준 수입이 $23,492 이하이면 빈민층으로 분류하는데, 지역별 물가나 세액 공제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입니다. 집세와 물가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