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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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0일. 어린이를 위한 의료기기가 부족하다.
이제 막 생후 15개월이 된 비비안 안도르프는 카테터 시술을 벌써 여섯 차례나 받았습니다. 비비안의 심장전문의는 그녀의 다리에 있는 작은 동맥을 통해서 튜브를 삽관하여 선천적으로 좁아진 정맥과 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하였습니다. 비비안은 불과 생후 3주째가 되던 때 이 시술을 처음으로 받았는데, 어른에게 사용되는 카테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신생아 전용 카테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술을 수행했던 클리블랜드 클리닉 어린이 병원의 알렉스 골든 박사는 카테터가 너무 컸기 때문에 삽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복부 혈관에도 피해를 줄 더 보기 -
2013년 5월 2일. 의료기기, 의약품 등의 문제점을 보고할 수 있는 앱
의료기기, 의약품, 백신 등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미국 식품의약청에 간편하게 문제를 보고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메드워처(MedWatcher)라 불리는 이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동작합니다. 의료기기가 외형상으로 부식되거나 파손되었을 때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 있도록 고안 되었습니다. 이 앱은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발표하는 의료기기 및 약품에 대한 안전 경보를 자동으로 수신하기도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환자나 의료진이 이 앱을 사용하여 문제점들이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문제를 일으킬 것 같다고 생각되는 세세한 사항까지 올려주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올린 더 보기 -
2013년 4월 23일. 브릭스(BRIC)에 이은 시베츠(CIVETS) 의료기기 시장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으로 대표되는 브릭스(BRIC) 국가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30조 원에 달합니다. 브릭스 이후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 있는 국가는 콜롬비아(Columbia), 인도네시아(Indonesia), 베트남(Vietnam), 이집트(Egypt), 터키(Turkey),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으로 이들 국가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시베츠(CIVETS)라고 불립니다. 시베츠는 많은 인구, 낮은 평균 연령, 의료혜택의 부족, 경제성장 등의 요인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시장입니다. 시베츠 시장은 지역적으로는 흩어져있지만, 의료기기 대부분을 수입하고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을 포함한 모든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은 인구에 비례합니다. 시베츠 더 보기 -
2013년 4월 16일. 의료기기의 임상적 효과를 측정하려는 시도
대형 의료보험 회사들과 주요 병원들 사이에서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의 임상적 효과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시도는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의료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입니다. 미국 의료보험 회사 중에서 가장 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Healthcare)와 텍사스 주의 베일러 병원그룹(Baylor Health Care System), 캘리포니아 주의 디그니티 병원그룹(Dignity Health), 일리노이 주의 애드보키트 병원그룹(Advocate Health Care)은 쉐어드클래러티(SharedClarity)라는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보험 청구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를 종합하여 어떤 의료기기가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는지를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삼성전자 미국 의료기기 벤처회사 인수
삼성전자가 미국 매사추세츠에 소재한 뉴로로지카(NeuroLogica)라는 의료기기 벤처회사를 인수했다고 미국 시각 화요일 (1월 28일) 발표했습니다. 뉴로로지카는 컴퓨터 단층 촬영기(CT, Computed Tomography Scanner)를 제작하는 회사로,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이나 필립스(Philips)와 같은 종합의료기기 메이커로 성장할 입지를 강화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100% 지분을 인수한 뉴로로지카는 2004년에 설립되어 현재 휴대형 컴퓨터 단층 촬영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가전 부분 총 책임자는 이번 달 초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자기공명영상 진단기(MRI)와 컴퓨터 단층 촬영기를 제품군에 포함할 더 보기 -
2013년 1월 29일. 미국 의료기기 소비세가 미국 병원의 부담이 될 수도
2013년부터 미국 의료기기 회사에 부가될 예정이었던 의료기기 소비세가 병원이나 의원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보험 개혁법에 따라, 미국 의료기기 제조회사와 수입회사는 2.3%의 의료기기 소비세를 내게 되어있습니다. 의료기기 회사들은 의료개혁법에 포함된 이 소비세를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반대해왔으며, 법안이 시행된 이 시점에는 그 부담을 병원, 의원, 궁극적으로는 환자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병원들은 의료보험 개혁법의 실행을 위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약 170조 원($155 billions)의 재정부담을 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기회사들이 의료기기 소비세를 통해서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소개된 아이폰용 산소포화도측정기
의료기기 제조업체 마시모(Masimo)는 올해 국제 전자 박람회(CES)에서 아이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동맥혈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iSpO2로 동맥혈 산소포화도인 SpO2에 iPhone의 i를 붙여 출시 되었습니다. 해당 기기는 사람의 손가락에 연결하여, 산소포화도와 맥박을 측정한 뒤 그 데이터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송합니다. 이 기기의 가격은 약 27만 원($249)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성능의 기기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약국 등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보급형보다는 비쌉니다. 이 기기는 개인의 산소포화농도와 맥박의 이력을 저장할 수 있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