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주제의 글
  • 2014년 1월 20일. 유전자 변형 달걀이 던지는 질문

    전 세계의 양계산업은 제 2의 성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십억 마리의 수컷 병아리는 태어난지 하루나 이틀 뒤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해 처리됩니다. 이는 수컷 병아리를 키워 고기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 수정란의 단계에서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 경제적인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컷병아리가 달걀에서 깨어나 살아 움직일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처리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들을 부화시키기 위해 부화기는 21일 동안 작동해야 하며, 비록 이들이 고통을 더 보기

  • 2014년 1월 14일. 브라질 유전자이용 제한기술 (종자 터미네이터) 규제 풀까? 우려 확산

    종자 터미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유전자이용 제한기술(GURT, Genetic Use Restriction Technology)은 한 번 열매는 맺지만 그 뒤에 씨앗이 여물지 못하도록 한 유전자변형(GM, Genetic Modification) 기술입니다. 미국 농무부의 주도 하에 신젠타(Syngenta), 바이에르(Bayer), 바스프(BASF), 다우(Dow), 몬산토(Monsanto), 듀퐁(DuPont) 등 화학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참여해 관련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개발한 우수 종자를 소비자인 영세농들이 무단으로 재배하는 걸 막기 위해 유전자이용 제한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합니다. 이 기업들의 생산량을 모두 더하면 전 세계 곡물 종자의 60%, 더 보기

  • 2013년 12월 12일. (유럽의) 환경운동가들, 이제는 유전자변형 식품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지난해 식품과 화학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 지에 미국의 식량 대기업 몬산토(Monsanto) 사의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먹인 쥐에게서 종양이 더 많이 생기고, 건강이 악화됐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리자, 유전자변형 식품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기다렸다는듯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물론 케냐 정부도 유전자변형 식품 수입을 재검토하거나 잠정 중단하기에 이르렀죠. 그런데 캉(Caen) 대학의 세랄리니(Gilles-Eric Séralini) 교수 연구팀의 해당 논문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더니, 지난달 학술지 측에서 연구방법의 결함을 이유로 논문을 철회했습니다. 유전자변형 식품을 옹호하는 쪽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