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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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6일. 경찰이 무장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사회
미국과 같이 경찰이 총을 소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일상인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다섯 국가에서는 경찰이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무장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죠. 더 보기 -
2014년 11월 10일. 트랜스젠더 학생을 대하는 교사를 위한 가이드
영국 사회 일반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중등학교에도 성적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한 학교 당 평균 두 학급 규모로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재학 중이죠. 그러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초,중등학교 교사 및 교직원의 90%가 성적 소수자 학생 지도 관련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3일. 마취 상태에서 수술 중에 갑자기 의식이 드는 환자들의 고통
흔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환자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상처는 환자를 평생 따라다닐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1일. 스코틀랜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 경제적 혜택이 있을까?
영국으로부터 독립 여부를 묻는 스코틀랜드 주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국 정부가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대단히 차별하거나 억압하는 건 분명히 아닌데, 스코틀랜드는 왜 영국에서 떨어져나가고 싶어하는 걸까요? 뉴욕타임스에 실린 칼럼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1일. “이 정도면 괜찮은” 엄마들의 모임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다가 마침내는 뮤지컬을 만들어 냈습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나도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엄마"라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29일. 영국의 1인당 구매력은 미국의 49개 주보다 낮습니다
영국이나 유럽 사람들이 미국을 두고 흔히 하는 얘기가 부자들에겐 천국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는 너무 힘든 곳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유럽 각 나라들을 미국의 한 주로 치환해서 1인당 GDP를 비교해봤더니,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프레이저 넬슨(Fraser Nelson)이 스펙테이터지에 쓴 짧은 칼럼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7일. 무신론은 과학 발전의 산물 아닌 정치적인 현상
미국은 첨단 과학의 선두주자인데, 왜 무신론자인 미국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요? 흔히 무신론은 과학 발전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오히려 정치의 산물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23일. 영국의 오바마라 불리는 사나이, 추카 우무나
영국 보수 정치인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값비싼 사립학교를 나오고, 새빌 양복점 거리에서 맞춘 고급 정장을 입고, 셰익스피어 소네트 한 편을 정확한 발음으로 낭송하는 그런 모습을 떠올리시겠죠. 아마도 변호사, 은행가, 회계사 출신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추카 우무나(35)는 위에 언급한 묘사가 다 들어맞는데도 보수 정치와 거리가 먼 예외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노동당 당원입니다. “나는 더 공정하고 더 평등하며 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원한다”고 우무나는 자신의 좌파 세계관을 밝혔습니다. <데일리 메일> 이 그랬듯, 많은 더 보기 -
2014년 7월 18일. 살인자도 익명성을 누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범죄자도 익명성을 누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흉악한 살인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다는 판결이 영국에서 항소법원에서 나왔습니다. 앤드루 콜은 지난 1996년 5월, 전 여자친구와 그 애인을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휘발유와 성냥, 부엌칼, 장갑, 밧줄 등을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 범죄였고 이별을 고한 전 여자친구를 무려 52차례, 그녀의 새 애인을 38차례나 찌른 끔찍한 범죄였죠. 콜은 자신이 정신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니, 언론과 대중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더 보기 -
2014년 7월 8일. (WSJ) 세계 1차대전의 유산 (3)
옮긴이: 올해는 세계 1차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아직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 1차대전의 유산을 꼽아 정리했습니다. 무기나 전쟁사에 관련된 유산뿐 아니라 세계 질서와 경제 동향, 그리고 우리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들로 20세기 세계사를 관통하는 인물, 사건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원문의 인포그래픽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매긴 중요한 순서에 따라 정리돼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가운데 세계 강대국 질서의 재편을 설명하는 몇 가지 주요 사항들을 소개합니다. * 미국의 부상 전쟁이 더 보기 -
2014년 7월 4일. (WSJ) 세계 1차대전의 유산 (2)
옮긴이: 올해는 세계 1차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아직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 1차대전의 유산을 꼽아 정리했습니다. 무기나 전쟁사에 관련된 유산뿐 아니라 세계 질서와 경제 동향, 그리고 우리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들로 20세기 세계사를 관통하는 인물, 사건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원문의 인포그래픽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매긴 중요한 순서에 따라 정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히틀러(Adolf Hitler) “1차대전이 히틀러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것이나 다름없죠. 전쟁의 경험, 패전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