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주제의 글
  • 2015년 2월 2일. [뉴욕타임즈 전문]미국 교과서가 왜곡됐다고 주장하는 일본 총리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역사교과서의 위안부 기술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 기사가 한국 언론에 많이 인용됐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외부 시각을 알기 위해 해당 기사의 전문을 번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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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5일. 가미가제 영화, 일본 우경화 우려 부채질하나

    2차 대전 당시 미 함대를 공격하기 위해 조직된 ‘가미가제 파일럿’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원의 제로>가 일본에서 인기를 엄청난 끌고 있습니다. 자살 특공대에 대한 논란은 늘 있었지만, 일본 국내에서 이 소재가 이렇게나 인기를 끈 것은 처음입니다. 극장에서 이 영화를 세 번 보았다는 한 청년은 요즘의 ‘초식남’들과 달리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남자답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았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신조 아베 총리도 이 영화를 보고 “감동 받았다”는 평을 남겼죠. 이 영화의 원작을 더 보기

  • 2013년 9월 11일. 올림픽이 일본 경제에 과연 도움이 될까?

    지난 토요일 IOC(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서 이스탄불, 마드리드 대신 동경을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IOC 입장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건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제외하고서는 원만한 대회 준비 및 운영능력 측면에서 동경이 그나마 제일 안전한 선택이었기 때문에 선정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하지만, 이 올림픽 유치가 과연 일본의 재정 안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잃어버린 20년을 보낸 일본에게 올림픽은 경제를 다시 부흥시킬 큰 자극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지출해야할 막대한 예산은 이미 더 보기

  • 2013년 8월 13일. 아베노믹스: 일본 정부는 경제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까?

    일본의 아베 정부가 새롭게 경제특구를 조성하여 다소 급진적인 경제정책들을 시험운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포함하는 여러 도시가 후보지로서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 경제 특구를 감독할 새로운 각료까지 선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체된 경기를 부활시키려는 그 간의 경제개혁안들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감수해야했던 아베정부가 과연 이 경제특구 개혁안에서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경제특구를 통해서 아베 정부가 얻으려는 목표는 두가지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런던과 뉴욕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