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주제의 글
  • 2024년 4월 18일. 선거제 허점 악용해도 견제할 방법, 저기도 없네?!

    미국 대선에서는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집계해 과반(최소 270명)을 득표한 사람이 당선됩니다.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하며,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는 연방 차원에서 규정이 없습니다. 주마다 알아서 정하는 식인데요, 이는 연방제 국가 미국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 가운데 네브래스카와 메인 두 개 주를 제외한 주는 한 표라도 더 받은 후보에게 선거인단을 몰아주는 ‘승자독식’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네브래스카와 메인주는 주 전체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선거인단 2명의 표를 주고, 더 보기

  • 2022년 4월 19일. [필진 칼럼] 스타벅스 미국 직영 매장에서 첫 노조 결성

    최근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이 아마존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장식했는데요, 그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들도 미국 내 직영 매장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에 관해 미국에서 노동조합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뀔지, 노동조합의 미래를 전망하는 글도 프리미엄 콘텐츠에 썼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12월 10일 쓴 스타벅스 노조 결성에 관한 글을 소개합니다.   팟캐스트 아메리카노 최신화에서는 플랫폼 경제 시대의 노동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더 많은 급여, 더 보기

  • 2022년 3월 24일. [필진 칼럼] 플랫폼 경제 독점 기업의 초상화: 아마존 검색결과

    팟캐스트 아메리카노 지난 시즌에서는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Federal Trade Commission)의 리나 칸(Lina Khan) 위원장이 쓴 논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을 같이 읽었습니다. 리나 칸 위원장이 지적한 플랫폼 기업의 이해관계 충돌에 관해 대표적인 사례를 마크업이 자세히 분석해 쓴 기사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요약, 소개한 글입니다.   칸 위원장은 예일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기 전, 28살에 쓴 논문에서 보여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반독점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장으로 발탁됐습니다. 논문의 핵심은 플랫폼 경제에서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