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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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일. [필진 칼럼] 스포티파이가 2억 달러 주고 산 “양날의 검” 조 로건
미국의 팟캐스트 시장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세계의 공용어인 영어로 만든 콘텐츠는 잠재적인 청취자의 풀이 넓습니다. 언어장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다 보니 다양한 주제를 다룬 양질의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미국에는 직접 차를 운전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아서 팟캐스트 청취자가 많기도 합니다. 그런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팟캐스트 플랫폼은 한동안 애플(Apple)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에 (청취자 수 기준) 미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의 주인공이 바뀝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온 스웨덴 스타트업 스포티파이(Spotify)가 주인공이었죠. 더 보기 -
2013년 4월 29일. 아이튠즈 10주년, 스트리밍 사이트에 밀리나?
10여 년 전 새롭게 선보인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는 콜로라도 덴버에 기반을 둔 잘 알려지지 않은 더 프래이(The Fray)라는 그룹의 오버마이헤드(Over My Head)라는 곡을 무료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곡은 순 식간에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더 프래이의 팬은 빠른 속도로 늘어났으며 콘서트 티켓도 매진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아이튠즈에는 4억 3,500만명의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지만 ‘자고일어나니 스타가 된’ 이런 에피소드는 더이상 없습니다. 애플사는 2003년 4월 28일에 아이튠즈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2월 27일. 음악 산업,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 증가
음악 산업 국제 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음악 산업의 매출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은 0.3%로 총 매출은 165억 달러로 음악 산업이 활황이던 1999년 380억 달러 매출을 올리던 때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매출이 10여년 만에 증가했다는 것을 침체되었던 음악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오랫동안 음반 회사들은 CD 매출이 줄어들고 해적판이 인터넷을 통해서 널리 퍼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처할 만한 디지털 비지니스 모델을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증가, 저작권료는 미미
10년 전 애플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도입해서 음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이후 음악 시장은 어쩌면 더 급진적일 수도 있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소비자들이 CD를 사거나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에서 점점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rtify)나 판도라(Pandora) 등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 다운로드와 사투를 벌이던 음악 업계는 당초 합법적으로 구매한 음악을 제공하는 이러한 스트리밍 사이트 활성화를 대체로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수백억 달러로 커지면서 예술가들에게 지불되는 저작권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더 보기 -
2012년 10월 16일. 넷플릭스, 북유럽 시장 공략
넷플릭스(Netflix)가 북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넷플릭스는 DVD를 우편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최근 온라인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북유럽 사람들은 한 달 동안 공짜로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1.79를 내면 정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로존 위기 탓에 북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CEO인 Reed Hastings는 넷플릭스의 서비스는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영화 감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던 서비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