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주제의 글
  • 2013년 5월 1일. 이코노미스트지(The Economist)의 독자 확대 전략

    영국의 유명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가 독자층 확대를 위해 대학 캠퍼스를 누비고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 이코노미스트는 dare2godeep.com이라는 특별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코노미스트지에 대한 정보와 함께 2주 무료 온라인 구독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이코노미스트지가 디지털 마케팅에 전문성이 있는 미국의 광고 회사 엣모스피어 프락시미티(Atmosphere Proximity)를 고용했을 때 이미 앞으로의 홍보 전략이 디지털 컨텐츠 중심으로 꾸려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이번 광고 전략에서 이코노미스트지는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를 공략하는 전략은 더 보기

  • 2013년 3월 2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의사표현, 효과가 있을까?

      며칠 전부터 이렇게 생긴 문양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대문사진, 블로그를 통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미국 최대의 동성애 지지단체인 휴먼라이츠캠페인(HRC)는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 문제에 관한 공청회를 여는 시기에 맞춰 동성애자들이 차별 받지 않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보여달라며 이 로고를 가능한 한 많이 유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천, 수만 명이 저 로고를 채택했고,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아예 자신들의 로고에 성적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을 집어넣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페이스북에서 더 보기

  • 2013년 3월 20일. 소셜미디어에서는 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보다 빠르다

    저녁시간의 방송 뉴스나 조간 신문을 불문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지진, 전염병이나 홍수, 화재나 아픈 어린이들, 그리고 살인사건 등 부정적인 뉴스들이 더 많은 분량과 지면을 차지합니다. 이런 뉴스들이 시청률과 신문 부수 판매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가 유통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이러한 고전적인 법칙도 깨지고 있습니다. 뇌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최근 연구에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좋은 뉴스가 자연 재해와 같은 나쁜 뉴스들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17일. 오바마와 롬니의 소셜미디어 활용 어떻게 달랐나?

    오바마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특히 그 가운데서도 소셜미디어 전략에서 롬니를 앞선 것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른 중요한 유권자 그룹인 여성이나 라티노들은 소셜미디어에 가장 빠르게 적응한 그룹입니다. 오바마가 절실히 필요로 했던 라티노는 백인보다 소셜미디어나 모바일 미디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흑인과 라티노들은 백인보다 활발히 트위터를 합니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보다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습니다. 특히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 여성들의 경우 5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반면 더 보기

  • 2012년 11월 16일. 소비자 정보 회사는 어떻게 당신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가

    지난 7월 미국 하원의원 에드워드 마키(Edward Markey)와 조 바톤(Joe Barton)은 미국 내 9개 주요 소비자 정보회사에 서한을 보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떤 정보를 모으고 판매하는지 보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지난 여름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정보회사인 액시옴(Acxiom)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낸 뒤의 결정이었습니다. 15일 발표된 결과 소비자 정보 회사들은 개인의 이름과 나이, 성별, 사용 언어, 고향, 직업 정보, 페이스북에서의 친구의 수, 트위터에서의 팔로워의 수 뿐만 아니라 어떤 트윗을 리트윗했는지, 페이스북에서 어떤 글에 좋아요(Like)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5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정치 광고 시장 전략

    지난 몇 년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정치광고 담당자들은 대선 후보,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 관계자들이나 이익단체 관계자들과 긴밀한 공조 속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캠페인 전략에 대해 설명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롬니가 부통령 후보로 폴 라이언을 지명했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단체인 American Bridge 21st Century는 트위터에 사람들이 ‘Romney’나 ‘Paul Ryan’,’vice president’라고 검색할 때마다 라이언에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MeetPaulRyan.com 이라는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의 맨 위에 뜨게 하도록 트위터에 광고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promoted tweet’ 형태로 이 웹사이트는 16만 더 보기

  • 2012년 10월 16일. 美 대선토론 시청률, 수퍼볼 다음으로 높아

    미국 대선 TV토론이 처음 도입된 1960년 미국인들이 볼 수 있는 채널은 지상파 방송3사 뿐이었습니다. 지상파 방송이 선거과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TV토론의 중요성과 함께 크게 부각됐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의 등장으로 채널이 500개 이상 늘어난데다 소셜 미디어가 대세로 자리잡자, 사람들은 TV의 영향력이 줄어들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은 선거 관련 광고에만 이미 25억 달러를 썼는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통한 유권자 맞춤형 광고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차 대선 토론은 6,720만 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올 2월 열린 수퍼볼(미식축구 더 보기

  • 2012년 10월 16일. 佛 사회당 정부 압박하는 ‘비둘기 군단’

    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이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과감한 증세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자신들을 비둘기 군단(Les Pigeons)이라 지칭한 젊은 벤처 창업자들은 자본소득세(capital-gains tax) 세율을 60% 대로 두 배 이상 올리겠다는 사회당 정부의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비판의 골자는 사회당 정부가 노동과 자본에 공평하게 세금을 매기겠다며 이자, 배당금, 금융소득 등 모든 종류의 자본 소득을 동일하게 취급해 일괄적으로 세율을 적용시키려 한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창업에 필요한 투자비용과 부자들이 투기에나 쓰는 여윳돈을 같은 것으로 취급해선 안 된다는 거죠. 더 보기

  • 2012년 10월 3일. 소비자에게 돈을 지불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

    트위터나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등에 상품 사용후기나 관련 링크를 올리고 돈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쇼핑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로부터 좋아하는 상품에 관련된 링크나 리뷰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이를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Fancy and Pose나 Referly와 같은 대규모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은  가입된 멤버들에게 고유의 링크를 만들어 줍니다. 멤버가 소셜 미디어에 자신들의 쇼핑 사이트 관련 링크를 올리고 누군가가 그 링크를 따라 들어오면 멤버의 계좌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