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격차"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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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이성애자 여성에 비해 레즈비언의 소득이 더 높은 이유
노동시장이 불공정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성별, 인종 등 어떤 조건에서건 소수자인 사람들은 어느 정도 핸디캡을 안고 있죠. 하지만 소수자 중 잘 나가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레즈비언들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28일. 왜 미국의 영아 사망률이 유럽보다 높을까요?
미국의 영아 사망률은 전 세계 51위로 북유럽의 두 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영아 사망률이 높은 이유 대부분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엄마들이 출산하는 아이들의 사망 비율이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5일.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만약 미국이 소득 하위층의 교육 성취를 끌여 올려 OECD 학력 평가에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미국의 총생산은 10%가 증가하고 소득 하위 25%의 평생 소득은 22%가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는 밝히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8일.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명문 대학에 보낸 비결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라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는 어떻게 똑똑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명문 대학에 입학 시켰을까요? 더 보기 -
2014년 6월 11일.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높인 델라웨어 주의 실험
시드니 나이(Sidney Nye)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모든 과목에서 A학점을 받고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에서도 어느 대학에나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델라웨어 주 윌밍턴(Wilmington)에 살고 있는 시드니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화공학자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대학에 갈지에 대해서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습니다. 델라웨어 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에 가는 것은 요원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드니 부모님의 직업은 치과조무사와 미용사인데, 두 분 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부모님의 소득으로는 대학 등록금은 더 보기 -
2013년 9월 25일.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이 몇살에 사망할지도 알려준다?
태어날 때 유전자에 그 사람이 겪게 될 병력이 이미 모두 기록되어 있다는 건 과학기고문이나 TV 범죄쇼 등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Robert Wood Johnson Foundation) 에서 발표한 미국 지도는 당신이 집주소로 기대수명을 알려줍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편번호에 따라 이미 기대수명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셈이죠. 지하철 몇정거장만으로 20년씩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뉴올리언스 지도를 들여다보죠. Frecnch Quarter 와 Lower Garden District 는 불과 몇킬로미터 차이인데 25년이나 기대수명이 달라집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15일. 대학 등록금을 올리고 보조금도 늘리는 제도는 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이 안되나?
정책 결정자들이 재정 적자를 줄이고자 할때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아이디어는 모든 국가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맞게 메디케어나 연금 제도의 혜택을 차등화하는 것입니다. 고소득층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줄이고 저소득층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유지하는 이 시스템은 이론적으로는 진보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원칙에 기반해서 정해진 미국 대학들의 등록금 제도는 오히려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거에 대부분의 주립 대학들은 주정부의 보조를 받아왔는데 최근 경기가 나빠지고 더 보기 -
2013년 6월 19일. 아메리칸 드림은 없다
아메리칸 드림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덴마크로 옮겨갔을 뿐입니다.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계급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늘날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불평등이 더 많은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월급과 결혼, 그리고 아이들의 숙제에서도 불평등의 흔적이 보입니다. 왜 상위 1%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렇게 많은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기술 발전은 승자 독식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시장 규제를 줄인 것은 월스트리트가 더 많은 보너스를 가져가고 더 위험한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세계화는 더 보기 -
2013년 5월 13일. 기술은 더 빠르게 확산되는데, 왜 국가간 소득 격차는 안 줄어들까?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프랑스 툴루즈의 경제학자들이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든 나라에 고루 돌아가는데 왜 국가별 소득 격차는 벌어지는가?(If technology has arrived everywhere, why has income dierg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성장은 근본적으로 기술 혁신에 의해 이뤄진다는 전제 하에 경제학자들은 과거에 비해 오늘날 기술이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퍼지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음에도 왜 여전히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소득 격차가 큰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18세기에 유럽에서 발명된 기계의 회전축(spindle) 기술이 다른 나라로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누가 뉴욕에 사는 것이 비싸다고 했나요?
뉴욕에 살게 되면서 배우는 첫 번째 사실은 다른 도시에서는 부유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도 뉴욕에서는 겨우 중산층 축에 든다는 사실입니다. 맨하탄의 어퍼웨스트(Upper West) 지역에서 방 하나에 거실이 있는 집(one-bed room) 평균 월세는 2,500달러이고, 쿠키 하나에 4달러씩 하며 유명 식당인 장조지(Jean-Georges)의 셰프 메뉴가 198달러나 하는 것도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요커들은 자신들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와튼 경영대학원의 제시 핸드버리(Jessie Handbury) 교수가 발표한 페이퍼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지고 더 보기 -
2013년 3월 18일. 美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불평등 증가
저소득층 학생들 가운데 고등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에 드는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입학하는 비율도 고소득층 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교육 문제 전문가이자 경제학자인 스탠포드 대학의 혹스비(Hoxby) 교수와 하버드 대학의 애버리(Avery)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이 하위 25%인 학생들의 경우 미국의 상위 238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34%인 반면, 부모의 소득이 최상위인 경우 이 비율은 78%로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저소득층 학생들은 커뮤니티 칼리지나 더 보기 -
2013년 2월 28일. 미, 주택 소유 여부가 흑인과 백인의 부(Wealth) 차이의 근본적 원인
브랜다이스 대학의 ‘자산과 사회정책 연구소 (Institute on Assets and Social Policy)’의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가구와 흑인 가구 사이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Wealth)의 차이는 주택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백인과 흑인 가정의 자산 차이가 급격히 증가한 시기인 1984년부터 2009년까지 1700명의 미국인들의 삶을 추적했습니다. 이 사이 평균적인 백인가구와 흑인가구의 자산 격차는 1985년 8만 5천달러에서 2009년에 23만 6천 500달러로 거의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곧, 2009년, 백인가구의 평균자산은 26만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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