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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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8일. [칼럼] 성별 간 임금 격차를 공개하라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기업 CEO와 일반 직원의 급여 차이를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을 통과시키면서, 소득불평등이라는 주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공개되어야 할 임금 격차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성별 간 임금 격차죠. 더 보기 -
2014년 12월 8일. 신(新)도금시대, 임금 격차와 결혼 격차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결혼할 가능성은 높고, 이혼할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인구 조사 결과를 보면, 20-49세 남성 중 전문직, 관리직 및 기술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56%가 기혼인 반면, 서비스 노동자의 31%만이 기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에서는 노동자 계급에서 전통적인 가치인 근면, 성실이 사라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즉, 요즘의 젊은 남성들이 할아버지 세대에 비해 부지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에 필요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죠. 계급 더 보기 -
2013년 2월 19일. 美, 지역에 따라 천지차이인 중산층
‘중산층 살리기’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뿐 아니라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의 반론 연설에서도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산층을 정의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측정 방식에 따르면 미국 중위 60%의 가계소득을 중산층으로 정의하는데, 미국 평균에 따르면 20,585 달러에서 101,685달러까지가 중산층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몇 개 주에서는 이 중위 60% 그룹내에서도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 차이가 납니다. 카운티 단위로 들어가면 워싱턴DC, 뉴욕 등 부자 도시에서는 상위 5% 와 중위 20%간의 간극이 6배까지 벌어집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18일. 높아지고 있는 중국의 불평등지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 세계에서 각종 불평등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소득계층 상위 10%가 전체 부의 58%를 차지하고 있고, 지니계수도 0.7로 매우 높습니다. (0~1 사이의 척도로 나타나는 지니계수의 0은 완전한 평등, 1은 완전한 불평등) 그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어느덧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2010년 조사결과 상위 10%가 차지하는 부는 57%로 나타났고, 0.4대에 머무르던 지니계수도 0.61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과 중국 청두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중국 가계소득 조사(China Household Finance Survey)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