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격차"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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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2일. [뉴페@스프]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도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여성의 역사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꽃 피울 기회를 얻지 못했거나, 업적을 남기고도 제대로 된 인정과 평가를 받지 못한 여성들의 명단은 성차별과 남성 중심주의의 역사만큼이나 깁니다. 자신도 뛰어난 조각가였지만, ‘로댕의 연인’으로만 알려졌던 더 보기 -
2022년 5월 25일. [필진 칼럼] 아카데미상과 성별격차
지난 2월 열린 제94회 아카데미상은 배우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락을 생방송 중에 폭행한 사건에 다른 모든 이슈가 덮여버린 해로 기억될 겁니다. 그래서 어쩌면 아카데미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을 되돌아보는 일이 소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2월 9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쓴 글입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늘(8일) 아침, 제94회 아카데미상 후보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작품상을 비롯해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파워 오브 도그”의 감독 제인 캠피언 감독은 1994년에 이어 생애 두 더 보기 -
2017년 2월 14일. “유연근무제, 성별 격차 줄이는 데 일조”
일터에서 이른바 성별 격차(gender gap)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한번 출근하면 퇴근할 때까지 쉬지 않고 쭉 일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범, 혹은 회사 측의 기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별 격차는 같은 업무를 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을 덜 받고, 유리천장 때문에 임원직까지 오르는 여성이 흔치 않으며, 아이가 태어나면 주로 여성이 일을 그만두고 육아를 맡는 상황 등을 모두 아우릅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육아를 도맡는 경우가 많은데, 육아와 장시간 근무는 병행하기 쉽지 더 보기 -
2014년 5월 21일. 여성들이 설문조사에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는 것의 문제
BBC 앵커인 케티 케이(Katty Kay)와 ABC 기자인 클레어 쉽맨(Clair Shipman)은 최근 여성과 남성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자신감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 책 ‘The Confidence Code’를 통해 이야기 합니다. 여성들은 자신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남성들에 비해 의견을 내기 꺼려하는 반면, 남성들은 자신들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별 고민 없이 말을 합니다. 이러한 비슷한 패턴은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납니다. 뉴스 기관들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30일. 美 가장 큰 고용 분야: 男-트럭 운전사, 女-행정-비서직
미국 통계청이 2010년 인구 센서를 근거로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06~2010년 사이 미국 남성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은 트럭 운전사이며 여성의 경우는 행정,비서직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미국 남성은 320만 명이며, 전화 상담원이나 대출 관련 상담원 직에서도 남성의 고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행정-비서직에 근무하는 여성은 380만 명이며 그 뒤를 이어 계산원으로 280만 명,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가 270만 명 고용되어 있습니다. 특히 건강 관련 분야에서 여성의 고용은 크게 증가했는데, 수의사의 경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