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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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9일. 뉴스의 미래(2/2)
1부 보기 그럼 이제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먼저, 유료 서비스가 모두에게 잘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지역 언론들은 여전히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신문들은 광고를 잃지 않기 위해 탐사 보도나 정치 관련 보도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즉, 민주주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지역 정부는 여전히 어둠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둘째, 위의 경제 모델을 뒷받침하는 제품인 뉴스는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있지 않습니다. 뉴스의 형태는 기사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더 보기 -
2018년 7월 19일. 뉴스의 미래(1/2)
* 존 미켈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장이 지난 5월 쓴 칼럼입니다. 4월 28일, 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앉아있는 대신 흥미로운 밤을 보냈습니다. 보통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대통령은 단장이 속해있는 언론사의 편집장 옆에 앉죠. 이 영광은 저한테 올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트럼프는 다시 한번 주요 언론사를 무시하기로 하며 2년 연속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녁 대부분을 미국 저널리즘의 연단에서 기자들을 보고, 중세의 취한 군인처럼 테이블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더 보기 -
2018년 3월 25일.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 스캔들과 페이스북의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라는 데이터 분석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대량으로 빼돌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도왔다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제기되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비판이 고조됐습니다. 특히 고객 정보 유출을 사실상 알고도 방치한 페이스북의 근본적인 무책임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단지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경영 방식과 구조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29일. 총기 규제 단체들의 부쩍 세진 자금력
지난 2012년 말 미국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6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있은지 16달을 맞아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연방선거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ttee, F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총기 규제 단체들이 모은 정치 후원금이 미국총기협회(National Rifle Association, NRA)를 비롯해 총기의 소지와 사용을 옹호하는 단체들이 모은 후원금을 앞지른 겁니다. 미국에서는 주요 이익단체들이 정치행동위원회 팩(Political Action Committee, PAC)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그 돈을 광고나 자신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더 보기 -
2014년 1월 15일. 40% 급감한 뉴욕시의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새해에도 주거난은 계속되나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전 뉴욕시장이 재임한 지난 12년동안, 뉴욕시는 더 많은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을 보급하기 위해 수조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그 수는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거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임금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어 더 많은 어포더블 하우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포더블 하우징의 숫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어 당국을 향한 시민들의 불멘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심화되는 주거난과 고조되는 시민들의 불만을 의식한 탓인지, 블룸버그를 이어 올해초 새롭게 더 보기 -
2013년 4월 22일. 제약회사 화이자 최고경영자의 연봉은?
블룸버그 뉴스에 의하면 화이자(Pfizer)의 최고 경영자인 이안 리드(Ian Read) 씨가 글로벌 제약회사의 최고 경영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에 근거를 두고 있는 화이자의 CEO인 이안 리드는 지난해 연봉으로 약 280억 원($25.6 millions)을 받았습니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CEO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사의 라스 레빈 소렌센(Lars Rebien Soerensen) 씨로 약 55억 원($5 millions)이었습니다. 블룸버그 산업 분석가인 샘 파젤(Sam Fazel)은 미국 제약회사 CEO의 연봉이 유럽 제약회사 CEO의 연봉보다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5일. 블룸버그 뉴욕 시장, 힐러리 클린턴에 시장직 승계 제안
3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내년 퇴임을 앞두고 자신을 대체할 인물을 오랫동안 물색해 왔습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전국구 스타 정치인 가운데 경험과 신념이 있는 사람을 뉴욕 시장 자리에 앉히고 싶어 합니다. 이런 블룸버그 시장이 최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 전화를 걸어 뉴욕 시장 자리에 도전하라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힐러리의 대답은 ‘노(No)’였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블룸버그 시장이 자신의 계승자로 자신의 3선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에 앞장섰던 뉴욕 시의회의 더 보기 -
2012년 11월 29일. TIME 선정 2012 올해의 인물 후보 ②
5. 조 바이든(Joe Biden) 잦은 말실수로 공화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조 바이든을 부통령으로 택한 것이 오바마가 가장 잘 한 결정 중 하나라는 점이 올해 대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2011년 부채 한도를 올리는 것을 두고 공화당과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당시 바이든은 의회로 파견되서 공화당과의 협상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올 대선 캠페인에서 오바마를 대신해 공화당을 공격하는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부통령 대선 토론에서도 공화당 후보 폴 라이언을 효과적으로 더 보기 -
2012년 11월 2일. 블룸버그 뉴욕시장, 오바마 지지 밝혀
무소속인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민주당 오바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지 성명을 통해 최근 뉴욕과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기도 한데,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지구 온난화 방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4년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펼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했습니다. 또 시장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낙태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공개 지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뜻밖이라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