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주제의 글
  • 2016년 6월 17일. [가디언 사설] 조 콕스 의원 사망: 인류와 이상주의, 민주주의가 공격받았다

    * 영국 노동당 조 콕스(Jo Cox, 41) 의원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영국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영국 사회가 노동당의 미래로 촉망받던 유능하고 열정적인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일간지 <가디언>도 “The Guardian view on Jo Cox: an attack on humanity, idealism and democracy”라는 제목으로 사설을 실었습니다. 전문을 번역했습니다. —– 문명과 야만 사이의 간극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 모든 폭력 범죄가 질서 잡힌 사회를 추구하는 이상에는 흠집을 남긴다. 하지만 특히 그 범죄의 희생양이 더 보기

  • 2016년 4월 13일. 선거 관련 기사 모음

    오늘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뉴스페퍼민트가 올렸던 선거 관련 글들 모아봤습니다. 포스팅 마지막의 “원문읽기”를 누르시면 영어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투표, 선택인가 의무인가 [폴 크루그먼 칼럼] 선거는 중요합니다 심리학과 민주주의: 왜 자꾸 바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까?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 어떻게 해석할까 [칼럼] 학교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 이유 트위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선거 결과는 달랐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면 뭐든 다 해도 괜찮은가? – 터키의 껍데기 민주주의(zombie democracy) 더 보기

  • 2016년 4월 9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5)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정치가 있어요. 사람들 눈에 보이는 정치와 그리고 실제로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물밑에서 일어나는 정치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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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7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4)

    세풀베다의 뛰어난 기술과 렌돈의 정치를 향한 원대한 비전이 의기투합해 진가를 발휘한 곳이 바로 멕시코입니다. 이는 특히 야당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수권 정당이 되고자 하는 제도혁명당(PRI)이 자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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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6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3)

    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때마다 대단히 엄격한 자료 폐기 절차가 뒤따랐습니다. 데이터별로 중요도에 따라 등급이 색깔별로 다르게 매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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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6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2)

    "사람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도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더 쉽게 믿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저는 저의 재주로 어떤 가상의 일이라도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세상 사람들이 믿도록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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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5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1)

    지난 10년간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선거에 지속적으로 개입한 해커 안드레스 세풀바다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세풀베다가 털어놓은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민낯을 다섯 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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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4일. 소셜미디어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감으로는 턱없이 모자란 인물일지 모르지만, 소셜미디어의 대가임은 틀림없습니다. 분노에 찬 트윗은 부동산 기업인을 7백만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정치인으로 변모시켰습니다. 그의 트윗은 수백만 팔로워뿐 아니라 주류 언론을 통해 수천 배 규모로 전파되죠. 트럼프 캠페인은 소셜미디어가 정치와 집단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에 끼친 영향은 어떨까요? 정치사회학자들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모으기 쉬운 사회를 만드는 데 소셜미디어가 기여했다고 분석해왔습니다. 이전에 목소리를 낼 통로가 없던 이들에게 목소리와 더 보기

  • 2016년 3월 31일. 도널드 트럼프를 인터뷰한 워싱턴포스트의 소감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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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2월 3일. [뉴욕타임스] 비폭력 민주화투쟁의 상징이던 아웅산 수지의 도전적인 행보

    미얀마 민족민주동맹을 이끌고 총선에 압승을 거둔 아웅산 수지는 군부와의 화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그녀의 발언과 행보는 점점 도전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에 올라온 한글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Aung San Suu Kyi, Long a Symbol of Dignified Defiance, Sounds a Provocative Note  

  • 2015년 11월 18일. [칼럼] 학교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 이유

    앞으로 이 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아갈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투표권을 주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합니다. 투표율이 낮아지면 민주주의 체제의 정당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중등교육과정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정치 문해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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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30일. 중산층의 부재,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걸림돌입니다

    최근 아프리카는 희망적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중산층의 존재는 여전히 미약합니다. 중산층과 민주주의는 서로 선순환을 통해 발전합니다. 중산층이 두터워지지 않으면 아프리카의 사회 개혁은 언제고 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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