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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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6일. 뉴스의 미래 : 애플과 페이스북이 뉴스를 만든다?
지난 10년간 매출이 절반으로 급감하고 갈 길이 없어진 신문사와 잡지사는 애플과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 접근할 통로를열어줄 것이라는 믿음 아래서죠. 모바일 시장 점유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이 뉴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일. [뉴욕타임즈 전문]미국 교과서가 왜곡됐다고 주장하는 일본 총리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 역사교과서의 위안부 기술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 기사가 한국 언론에 많이 인용됐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외부 시각을 알기 위해 해당 기사의 전문을 번역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3일. 스마트폰이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구요?
"책읽는 아이 기르기: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Raising Kids Who Read: What Parents and Teachers Can)"의 저자이자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교수인 데니얼 T. 윌링햄은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 자체를 짧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일. [뉴욕타임즈] 우리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이유
미국이 20세기 초에 금주령(Prohibition)을 없애는 데 13년이 걸렸습니다. 이 13년 동안 사람들은 몰래 술을 마셨고, 그렇지 않은 경우 법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미국 의회가 마리화나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지 40년이 지났는데 술보다 덜 위험한 물질을 금지함으로써 이 법안은 미국 사회에 많은 해를 끼쳤습니다. 연방 정부는 마리화나를 금지하는 법안을 철폐해야 합니다. 마리화나와 관련된 법안을 개혁하는 움직임이 여러 주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뉴욕타임즈 편집국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1일. 전쟁 보도에 관한 뉴욕타임즈의 자기 성찰
– 옮긴이: 이 글은 뉴욕타임즈의 옴부즈맨 역할을 하는 공공편집인(public editor) 마가렛 설리번(Margaret Sullivan)이 최근 이라크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태에 관한 뉴욕타임즈 기사를 2003년 이라크 전쟁에 관한 뉴욕타임즈 보도와 비교하면서 제기된 문제점을 성찰한 글입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우리 신문사의 보도는 뉴욕타임즈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몇몇 기사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언론이 마땅히 던졌어야 할 의문을 제대로 제기하지 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외부 칼럼니스트들이 기고한 글이 실리는 기명 논설 페이지(Op-Ed)에는 재앙으로 더 보기 -
2014년 5월 26일. 뉴욕타임즈 혁신레포트의 6가지 키워드
지난 15일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현황을 분석한 내부보고서가 유출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96페이지짜리 이 보고서는 현재의 뉴욕타임즈가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하고 있는 고민들을 잘 보여줍니다. 이중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트래픽 감소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첫창을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은 감소한 지 이미 오래입니다. “홈페이지 첫창은 우리 신문을 전달하는 주된 수단이었는데 이제는 1/3 독자만이 홈페이지 첫창을 통해 들어와요.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독자들은 페이지뷰나 보낸 시간 등 모든 면에서 관여도가 떨어집니다. 예전 더 보기 -
2014년 5월 9일. [뉴욕타임즈 토론의 장] 자원봉사가 개발도상국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뉴욕타임즈의 사설 코너 중 하나인 토론의 장(Room for Debate)을 소개합니다. 이 섹션은 일방의 의견만 보여주는 사설 대신 같은 주제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논평을 너덧개 같이 보여주어, 독자가 직접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관광 자원봉사 활동’ (Voluntourism : Volunteer(봉사활동) + Tourism (관광)) 을 다룬 토론의 장 5개 글 중에 2개를 요약 번역하였습니다. [가난은 구경거리가 아니다] 휴가는 우리의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기회를 주죠. 최근의 ‘자원봉사활동’ 은 더 보기 -
2014년 4월 21일. 퓰리처상과 기자의 자부심
언론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에게 퓰리쳐상 수상을 발표하는 날 보도국 분위기를 설명하기란 어렵습니다. 기자에게 퓰리처상이란 묘비명 첫 문장이 될만한 영예입니다. 그 흥분과 긴장이 굉장하죠. 기자란 보수가 낮은 직업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자들은 자신들이 종사하는 숭고한 일의 가치에 비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버텨냅니다. 굉장한 자의식과 약간의 허영심까지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죠. 가족과 이웃이 내가 한 일에 감탄한다는 것이 보람입니다. 그 자부심을 드러내 논하지는 않지만 내 기사에 주어지는 관심과 칭찬, 더 보기 -
2014년 3월 24일. 뉴욕타임즈, “우리는 네이트 실버의 538이 떠난 자리를 다음과 같이 채울 것입니다”
*역자 주: 이 글은 네이트 실버의 538이 떠난 자리를 채울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코너, 더 업샷(The Upshot)의 편집장을 맡은 데이비드 레온하트(David Leonhardt)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쓴 글입니다. 당신이 기자와 마주보고 앉아서 뉴스에 대해서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중에서 어떤 부분이 제대로 돌아가고 어떤 부분은 문제가 있나요? 공화당 상원 대표인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 의원은 진짜 올해 중간 선거에서 질 수도 있나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더 보기 -
2013년 12월 11일. [뉴욕타임즈 글 반박문] 미안하지만 수학은 어느 정도는 지루해야 합니다
지난 주 OECD가 주관하는 전 세계 학력평가에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여전히 낮게 나오자 뉴욕타임즈 편집국은 “누가 수학이 지루해야 한다고 했나요?”라는 제목으로 미국 학교에서의 수학 교육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전통적인 수학 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대수학이나 기하학을 “지루한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이 진짜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수학 교육이 때때로 지루해야 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지적하듯이 미국의 수학 교육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지 편집국은 수학이 무엇인지, 수학에 더 보기 -
2013년 11월 28일. 미디어 업계의 인턴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지난 주 뉴욕포스트는 리사 덴마크란 젊은 여성이 뉴욕의 ‘보그’ 잡지에서 보상 한 푼 받지 못하고 무급 인턴으로 온갖 잡무를 한 고생기를 다뤘습니다. 편집장의 책을 중고 서점에 갖다주는 것부터 세탁물과 주스 픽업까지 해야 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가십성으로 들리지만 지금 18세에서 24세 사이 젊은이 6백만 명이 처해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 맨하탄 편집국부터 할리우드 스튜디오까지 미디어 업계의 무급 인턴제는 사방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엘르, 에스콰이어 등을 운영하는 Hearst Magazines 와 보그를 더 보기 -
2013년 10월 31일. 미디어 기업들의 새로운 수입원: 컨퍼런스(Conferences)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컨퍼런스나, 다양한 문화 축제, 그리고 라이브 이벤트등을 새로운 수입원으로 이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2014년에 20대 여성에 관한 컨퍼런스를 두 번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아틀랜틱 미디어(Atlantic Media) 그룹도 한 해에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를 유럽과 아시아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경우도 2011년에는 단 하나의 컨퍼런스만 개최했지만 2013년에는 지금까지만 16번의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포츈(Fortune)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회의(Most Powerful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