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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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일. [뉴페@스프] 노인이 대세가 되는 ‘정해진 미래’, 발상을 바꿔본다면?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스브스프리미엄 앱에서도 저희가 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 앱 (안드로이드) 스프 앱 (아이폰) 물리학은 입자와 파동의 초기 조건으로부터 이들의 미래를 예측합니다. 화학과 생물학은 분자들의 상호작용과 세포 더 보기 -
2018년 1월 9일. CES 2018, 노인을 위한 기술이 뜬다
CES 언베일드 행사는 소니, 삼성, LG 등의 최신 제품이 소개되는 본사 이전에 CES 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행사입니다. 어제 언베일드 행사에서는 십대들을 위한 제품 보다는 노인을 위한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E-Vone 은 신발에 가속도 센서와 압력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를 넣어 어르신들이 넘어졌을때 이를 감지해 넘어진 위치를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신발의 가격은 10~15만원 정도이며 이 신발을 늘 스마트폰과 연결시켜주기 위해 사용되는 GSM 칩의 통신 더 보기 -
2017년 8월 16일. 70세와 90세를 똑같이 취급하지 마세요
매년 여름 이맘때가 되면 병원 소아과는 개학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는 아이들로 붐빕니다. 아이가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에 나와 있습니다. 예방접종 기준표는 아이를 위한 것과 어른을 위한 것 두 종류가 있으며 각각 나이에 따른 생물학적 발달 정도와 사회적 행동 양식에 맞는 소구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표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또한 오늘날 우리 의료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18세까지 총 17개 소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는 일리가 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4월 20일.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게 되는 것일까요? 많은 연구자들은 이 문제에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노인병 전문의이자 국립노화연구소 연구부장인 루이지 페루치(Luigi Ferrucci) 박사는 타고난 유전자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6년 1월 22일. 백세시대: 100살 넘어서까지 장수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10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0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보고에 따르면, 2000년 조사 결과 50,281명이었던 100세 이상 노인들은 2014년에는 72,19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980년에는 약 15,000명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100세 이상 노인들은 단순히 숫자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100세 이후에도 더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8~2014년, 100세 이상 노인들은 인종을 불문하고 사망률이 감소했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은 유지되었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 가운데 더 보기 -
2013년 12월 10일. 한국의 노인 자살 문제, 범인은 빈곤과 외로움
노년층의 사랑을 다룬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흥행에 성공한 2011년, 한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4천 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990년에 비해 다섯 배 증가한 수치고, OECD 평균보다 4배 높습니다. 하지만 OECD 평균 정도임에도 큰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책을 이끌어내는 청년층의 자살과는 달리, 노년층의 자살은 조용히 잊혀지기 십상입니다. 충동적으로 행해지는 젊은이들의 자살과 달리, 노인들은 세심하게 자살을 준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 효과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노인들을 더 보기 -
2013년 10월 11일.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뉴욕타임즈가 지난 2월 한국의 높은 노인 자살률을 지적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도 지난주 Global Age Watch Index 를 소개하며 유난히 노인이 살기 힘든 나라로 한국을 지적했습니다. 2030 년이 되면 전세계 14억 인구가 60세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노인들은 어디에 가서 사는게 가장 좋을까요? 영국의 자선기관인 Help Age International이 발표한 Global AgeWatch Index 2013 에 따르면 답은 스웨덴입니다. Global AgeWatch 은 노인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수입 안정성, 더 보기 -
2012년 11월 5일. 노인 운전자↑, 사고위험↑
나이가 들면 여러 신체기능이 퇴화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쇠약해진 몸을 이끌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도로도 덜 안전한 곳이 됩니다. 미국의 1995년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던 70세 이상 사람들이 자동차사고 사망자 가운데는 14%를 차지했습니다. 또 보행자 사망사고의 17%를 70살 넘은 운전자가 일으켰습니다. 나이가 들면 뇌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기억과 신경의 연결 고리도 점차 약화되고 반사신경도 둔해집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어린이를 인식하고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찰나의 판단과 반응속도가 사고를 방지하는 데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수면장애는 알츠하이머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
야간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이번 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신경과학학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수면습관의 변화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종종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20분가량 지속되는 낮잠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3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합니다. 캐나다 달루지 대학의 신경생리학자 록산느 스터니척은 이런 변화가 얼마나 일찍 발생하며, 이것으로 환자의 발병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을지를 연구했습니다. 스터니척과 동료들은 유럽 12개국, 5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 14,600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의 불편함, 이에 따른 낮 동안의 피로, 수면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