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시위" 주제의 글
  • 2016년 8월 11일. 매주 한 차례 이상 불심검문을 받는 한 프랑스인

    20세의 프랑스인 뤼카 볼리바르(Lucas Bolivard)는 일상 속에서 인종주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의 피부색은 검습니다. 그는 6개월 동안 24차례의 경찰 검문을 받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때마다 그는 수시간 동안 경찰서에 갇혀야 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신이 나고 자란 프랑스에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20세이고 프랑스인입니다. 저는 프랑스 서부의 라로셸(La Rochelle)에서 태어났고, 18세까지 그곳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릴(Lille)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며, 사립학교도 경험했습니다. 저는 20세이고 피부색이 어두운 프랑스인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4월 14일. “뉘 드부(Nuit debout, 밤샘 시위)”의 모든 것

    정부의 친기업적 노동개혁안에 대한 반발로 지난 3월 31일, 파리 공화국 광장에서 시작된 “뉘 드부”(Nuit debout, 이하 밤샘 시위) 운동은 프랑스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공공장소를 점유하고 시민들끼리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을 골자로 한 이 운동은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à Madrid)의 “분노하라” 시위(Indignanos), 아테네 신타그마(Syntagma) 광장의 700유로 세대의 시위, 그리고 미국에서의 “오큐파이(Occupy)” 운동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밤샘 시위”에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밤샘 시위”는 몇 개의 위원회(“투쟁의 방향 더 보기

  • 2013년 2월 19일. 스페인, 수천 명의 의료계 종사자 거리로 나서

    지난 일요일 스페인의 주요 16개 도시에서는 수천명의 의료계 종사자(의사, 간호사 등)들이 공영의료시스템의 민영화에 반대하기 위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거리행진은 의료진의 의복색을 빌어 흰색 물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계속되었던 이 시위는 수도 마드리드를 벗어나 바르셀로나(Barcelona), 쿠엔카(Cuenca), 무르시아(Murcia), 팜플로나(Pamplona), 톨레도(Toledo), 사라고사(Zaragoza)등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첫 번째 시위였습니다. 시위대들은 공영의료 시스템의 매각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들었습니다. 스페인에서 의료와 교육 시스템은 17개의 반자치주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와 같이 빚이 많은 지역 정부는 공용서비스 일부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