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주제의 글
  • 2018년 5월 9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美 연준 경제학자 “비트코인 선물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소속 경제학자들이 지난해 말 비트코인 선물(先物) 상품이 일제히 출시된 것과 이어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상업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취급하기로 한 뒤 그동안 급격히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현상은 사실 재무이론에서는 잘 알려진 가격 변화 모델을 따른 것”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Futures Launch Weighed on Bitcoin’s Price, Say Fed Researchers

  • 2016년 3월 30일. 우버식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분야에선 통하지 않는 이유

    우버의 성공이 오히려 예외였습니다. 우버가 됐으니 다른 곳에서도 될 거라는 기대보다 우버만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냉철히 분석해야 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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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7일. 커피콩 가격은 떨어지는데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오른 이유

    스타벅스 정도 되는 대규모 체인은 당연히 커피콩의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연계매매(hedging)를 합니다. 그런데 커피콩 가격이 예상외로 폭락하면 그에 따라 가격을 내릴 수 없으니 스타벅스는 손해를 보는 셈이죠.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도 안 되는 것이 또 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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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1일. “원하는 만큼만 내세요” 전략은 언제 성공할까?

    Q&A 웹사이트 Quora에 "원하는 만큼만 돈을 지불하라는 가격 모델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이 주제에 관한 한 전문가인 칼 셴(Carl Shan)의 답변을 Slate가 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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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1일. 명화 한 점 가격이 1조 원이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끝을 모르고 치솟는 미술품 가격, 과연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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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4일.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의 경제학

    상점 주인들을 줄이 길다고 해서 바로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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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27일. 과연 이케아 가구의 한국 매장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비쌀까요?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가 한국 매장가를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책정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언론이 세계 여러 나라의 이케아 가구 가격을 한국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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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0월 21일. 에너지 자립(Independence)과 에너지 안보(Security)와의 관계

    우리는 흔히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를 에너지 자립(energy independence)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의 의미는 결코 동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에너지 자립이 곧 에너지 안보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자립은 한 국가가 자국내 에너지 수요량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나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쟁이나 정치적 갈등과 같은 사건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에너지 자립을 이룬 나라는 이론적으로,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더 보기

  • 2013년 10월 14일. 사람의 뇌파가 스타벅스 커피값을 결정한다?

    “스타벅스는 커피값을 매길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걸 놓치고 있어요. 충분히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죠. 소비자들은 분명 커피 한 잔에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낼 용의가 있어요.” 신경생물학자(neurobiologist)인 뮐러 박사는 기업에 상품의 적정 가격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다가 이내 흥미를 잃었습니다. 기존의 시장 분석과 가격결정 과정에 분명한 한계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가 주목한 건 인간의 뇌파가 알려주는 비밀입니다. 주어진 상황이나 자극이 정상적인 범주를 벗어날 때 무의식 중에 더 보기

  • 2013년 9월 23일. 위작, 모조품으로 가늠해보는 미술품의 가치

    무엇이 미술품을 진짜 값어치 있는 것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십니까? 작품 자체의 예술성, 뛰어난 데생 실력, 독특한 색감, 구도, 독창성 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 많은 것들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뭔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단한 것(Je ne sais quoi)”이라 표현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과 평범한 그림 한 점의 차이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도 됩니다. 지난주 뉴욕 시 미술계는 로살레스(Glafira Rosales) 이야기로 떠들썩했습니다. 뉴욕 시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상 더 보기

  • 2013년 7월 31일. 식품 가격 차이가 국가별로 다른 식품 구매 패턴을 설명하는가?

    식품을 구매하는 방식은 나라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논문은 영국, 프랑스, 미국을 비교함으로써 나라별로 다른 식품 가격의 차이가 식품 구매 방식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경우 1일당 칼로리 섭취량이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높습니다. 미국은 칼로리 섭취량 가운데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고 단백질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 미국인들은 음료나 조리 식품에 쓰는 돈의 비율이 높고,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채소 구매에 적은 돈을 씁니다. 프랑스인들은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조리식품에 돈을 적게 쓰고, 기본 더 보기

  • 2013년 7월 5일. 식량 생산 증가 전망에 가격 하락

    지난해 여름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며 치솟았던 전 세계 주요 작물과 식량 가격이 높은 생산량과 온화한 날씨 덕에 완연한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곡물, 식용유, 육류, 유제품, 설탕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을 토대로 구하는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의 가격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211.3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서 2011년 2월의 경우 같은 가격지수가 238이었는데, 가장 기초적인 식량가격이 불안해지자 아랍의 봄을 비롯한 각종 시위가 일어나는 등 정세가 요동치기도 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