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주제의 글
  • 2018년 1월 26일. 출산은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덴마크의 사례

    최근 여성과 남성이 노동 시장에서 받는 임금 격차가 좁혀지고는 있지만,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는 존재합니다. 이 연구는 1980~2013년에 걸친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를 이용해서 노동 시장에 존재하는 성별 임금 격차의 대부분이 여성의 출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른 요인을 다 통제한 뒤 출산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돈을 적게 벌게 되는 현상을 “출산 벌칙(child penalty)”이라고 정의하면 덴마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이러한 출산 벌칙 때문에 여성은 남성보다 20%나 소득이 낮다는 더 보기

  • 2017년 8월 9일. [칼럼] 엄마는 희생의 아이콘이 아니다

    소설 "남성의 종말(The End of Men)"을 쓴 작가 카렌 리날디가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8월 7일. 아이 없는 사람들의 증가, 생각보다 복잡한 현상입니다 (2)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헤어날 수 없는 절망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공산권이었던 동유럽에서 아이가 없는 40세 이상의 사람들은 아이가 있는 비슷한 처지의 동년배에 비해 약간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 없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과 관계가 있죠. 리버럴한 앵글로색슨 국가에서는 반대로 아이없는 중년이 부모들보다 약간 더 행복하다는 것이 같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죠. 젊은 사람의 경우 부모들이 아이 없는 동년배에 비해 훨씬 불행하고요. 평일 저녁과 더 보기

  • 2017년 8월 7일. 아이 없는 사람들의 증가, 생각보다 복잡한 현상입니다 (1)

    “포켓 리빙”은 2005년부터 런던에서 소형 아파트를 지어온 회사입니다. 자전거 거치대처럼 젊은 싱글들이 필요로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반면, 큰 책장이나 넓은 주방은 없는 그런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지었습니다. 애초에 겨냥한 고객층은 20대였지만, 포켓 리빙 아파트 입주민의 평균 연령은 32세이고 꾸준히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이를 낳지도 않았고, 앞으로 가질 계획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이는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1946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태어난 여성 가운데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은 단 9%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더 보기

  • 2017년 5월 19일. 찬반 논쟁이 뜨거운 대리모 문제, 법적으로 금지하면 사라질까?

    나탈리 스미스 씨는 태어날 때부터 자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난소는 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공수정과 대리모 출산을 통해 남편과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식을 가질 수 있었죠. 2009년, 스미스 씨 부부는 제니 프렌치라는 대리모로부터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프렌치 씨는 본인의 난임 경험을 통해 난임 커플을 돕는 일을 하게 되었고, 자신이 “낳은” 아이들, 또 그들의 부모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미스 부부가 이런 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행운입니다. 영국은 엄격하지만 명확한 법규에 더 보기

  • 2017년 5월 17일. 성별 간 임금 격차, 주요 원인은 여성의 출산과 육아

    학업을 마치고 일을 막 시작하는 시기에는 남녀 간 임금 격차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격차는 곧 생겨나고 이후 20년 동안 급격히 늘어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금 격차가 가장 급격하게 벌어지는 시기를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발표된 두 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 시기는 바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즉 여성이 아이를 낳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없고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은 계속해서 남성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출산 더 보기

  • 2016년 10월 11일. 육아휴직 제도 후진국인 미국, 선두주자 캘리포니아의 변화상

    2002년, 캘리포니아 주는 요건을 갖춘 일부 노동자들에게 유급 가족 휴가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육아를 위해 일을 잠시 쉴 수 있는 이 제도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지만, 미국에서는 최초였습니다. 이 제도는 기존 연방 복지 제도와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의 월급에서 미리 제한 부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두었다가, 중병에 걸린 가족을 간호해야 하거나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사람이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아기를 낳은 부모는 기존 더 보기

  • 2016년 8월 19일. 미국도 겪고 있는 출산율 감소, 원인과 대책은?

    미 연방정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2016년 1사분기 기준, 15세에서 44세 여성 1000명 당 태어난 아기는 59.8명으로, 50년대 말 베이비붐의 절정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7월 14일. 마지막 금기: ‘어머니 됨에 대한 후회’

    그들은 물론 자신들의 아이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머니가 된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사회학자 오르나 도나스(Orna Donath)가 분석한 내용입니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다시 어머니가 되시겠습니까?” 그녀들은 대부분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던 25~75세 여성 23명은 다시는 어머니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그들의 자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이를 인지하였으며,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지금은 할머니가 된 56세의 트리스챠(Tirtza)는 아이를 가진다는 일이 나 자신을 위한 더 보기

  • 2016년 5월 18일. 70대 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인도의 노부부 달진더 카우르와 모힌더 싱 길은 지난주 이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물론 그들이 꼭 그랬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Q: (공식 나이는 아니지만) 72세로 알려진 인도의 한 여성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A: 네, 그렇습니다. 물론 그녀가 자신의 난자로 아이를 낳은 것은 아닙니다. 달진더 카우르는 하리아나 주 힐사에 위치한 ‘국립 출산 및 시험관아기 연구소’에서 2년간의 도움을 받아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여성은 50세를 전후해 여성 더 보기

  • 2016년 5월 9일. 출산을 겪으면 여성의 뇌도 변합니다

    출산 후 어머니들의 양육 활동이 유아의 두뇌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화하는 하는 것이 비단 유아의 두뇌뿐 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출산과 뒤이은 양육 과정에서 여성의 뇌가 변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0년에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뇌는 출산 이후에 크기가 소폭 증가한다고 합니다. 크기가 확대되는 영역은 시상하부, 편도체, 두정엽, 전액골 피질이며 이 영역은 주로 감정, 추론, 판단, 지각, 그리고 보상행동을 통제하는 기능을 맡고 더 보기

  • 2015년 5월 7일. 출산도 전염이 될까요?

    아기를 가지는 일도 매우 큰 사회적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일련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기작이 작동합니다. 우선 적당한 나이의 부부에게 아이를 가지라는 압력은 주변인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 더 커집니다. 그리고 주변인들이 아이가 주는 즐거움을 말함으로써 아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사회적 학습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인들이 모두 아이를 가지게 되면 이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도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이런 요인들은 역으로 오늘날 선진국의 낮은 출산율이 이런 사회적 압력의 부재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게 만듭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