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주제의 글
  • 2017년 7월 14일. 애플식 자본주의 vs 구글식 자본주의

    세상을 뒤바꿀 다음번 대단한 스타트업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를 향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테크 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를 꼽으라면 아마도 단연 애플과 구글의 등장과 가파른 성장이 꼽힐 겁니다. 부의 창출 측면에서 보면 애플과 구글을 따라올 기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8년 전만 해도 두 회사 모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열 손가락에 들지 못했습니다. 두 회사의 시장 가치를 합해도 3천억 달러가 채 되지 않았죠. 현재 애플과 더 보기

  • 2013년 2월 27일.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유럽 시장 동요

    유럽의 주요 시장이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일제히 크게 동요하는 모습입니다. 밀라노 주식시장의 주가가 5%나 하락한 데 이어 런던과 베를린, 파리의 주요 지표도 하락했고, 이탈리아 국채 가격도 순식간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유럽의 부채위기가 다시 불거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르사니가 이끄는 중도좌파 연합이 하원에선 승리했지만, 상원 선거에 대한 출구조사와 예상의석 수를 보면 중도좌파 119석,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117석으로 누구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 보기

  • 2012년 12월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82억 달러에 매각

    지난 220년간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를 소유해 온 NYSE Euronext 그룹은 82억 달러에 그 지배권을 IntercontinentalExchange(ICE)에 넘기기로 합의했습니다. ICE는 거래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기 위해 Nasdaq OMX group과 손을 잡고 거래시장의 지배권을 사려고 했으나 미국 법무부는 독점을 우려해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NYSE Euronext 역시 독일의 Deutsche Borse와 매각을 통해 전 세계적 시장 거래 그룹을 형성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 유럽의 반독점 규제에 걸려 무산됐습니다. ICE의 이번 거래는 반독점과 더 보기

  • 2012년 10월 22일. 오바마 재임기간 동안 주가 67.9% ↑

    “4년 전보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Are you better off than you were four years ago)?” 로날드 레이건은 1980년 대선투표 일주일 전에 열린 TV 토론 말미에 유권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난 화요일 공화당 롬니 후보도 TV 토론에서 유권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물론 4년 전보다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강조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만 놓고 보면 전체적인 살림살이는 나아졌습니다. 오바마가 집권한 지난 1,368일 동안 다우존스는 평균 67.9% 상승했는데, 1900년 이후 집권한 대통령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성적입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더 보기

  • 2012년 10월 10일. 왜 어떤 것은 더 예측이 쉬운가?

    예측 전문가(Forecaster)들은 종종 회의론과 마주칩니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예측”에 관한 연구를 한다고 말할 때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이나 날씨에 대한 예측이 얼마나 부정확한지 이야기합니다. 사실 날씨 예측은 실제 시스템의 복잡도(Complexity)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편입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 두 예측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분명히, 어떤 것은 예측이 쉽고 어떤 것은 어렵습니다. 내일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은 매우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번주 로또 번호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확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