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주제의 글
  • 2012년 12월 21일. SA가 선정한 2012년 10대 과학뉴스: II

    7. 위험한 조류독감 유전자의 공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바이러스가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0년 전 조류 수천만 마리를 죽였고 감염된 사람에게도 치명적이었던 조류독감(H5N1) 바이러스는 다행히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 종류였기에 그 피해지역은 좁았습니다. 2011년 두 연구그룹은 각각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H5N1을 발견했습니다. 일부는 이 유전자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료들을 발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다른 일부는 이를 발표하여 다른 과학자들이 대응책을 연구할 수 더 보기

  • 2012년 10월 27일. 미국 의료비 증가의 7가지 이유

    미국은 의료비로만 1년에 국내총생산(GDP)의 18%인 2,800조 원을 씁니다. 당연히 세계에서 의료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의 2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또 이 비율은 1960년의 5%에서 5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워싱턴의 정책연구소인 초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는 이에 대해 7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의료보험은 의사, 병원, 의료관계자들이 더 많은 진료를 했을 때 더 수익을 얻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과잉 진료와 반복되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병원을 더 자주 사용합니다. 그리고 더 보기

  • 2012년 8월 20일. 정치인들이 입장을 번복하는 이유

    1918년 출판된 “유럽과 미국의 폴란드 농부”가 이민자들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이야기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언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가는 과학자들의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지난 10년은 심리학자들이 사람들의 도덕에 보다 관심을 가진 시기입니다. “공정한 마음(The Righteous Mind)”의 조너선 하이트는 도덕적 태도는 개인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 바뀌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2006년 한 연구는 잘 만들어진 TV 프로그램이 사형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바꿨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방향전환(Redirect)”의 저자 윌슨은 ‘이야기’가 가진 감정적인 효과가 ‘자료’보다 사람들에게 더 어필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람들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