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주제의 글
  • 2018년 4월 2일. 에그스푼 전쟁, 엘리트주의에 대한 조롱인가 또 다른 성차별인가

    21세기 식문화 전쟁이 후세에 기록으로 남는다면 “에그스푼 논쟁”은 중요한 챕터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불 위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긴 손잡이가 달린 계란 조리도구를 일컫는 에그스푼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밈으로, 미투 운동에서는 새로운 전선으로, 공예품 시장에서는 250달러짜리 상품으로 떠올랐고, 유명 셰프인 앨리스 워터스와 앤서니 보데인 사이의 대립을 낳기도 했죠. 모든 전쟁에는 역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에그스푼 전쟁의 서막은 2009년 오가닉 쿠킹의 대모와도 같은 앨리스 워터스가 시사 프로그램 “60분”의 한 더 보기

  • 2015년 11월 24일. 혼자 먹는다고 해서 외로움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식당에서 혼자 음식을 주문해 봅시다. 특이한 요리를 주문하고, 그 요리의 배경과 철학을 배워봅시다. 더 보기

  • 2015년 6월 4일. 침팬지들도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침팬지에게는 조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인지 능력이 있습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그들에게 오븐을 준다면 말입니다. 하버드와 예일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침팬지들이 익지 않은 먹이를 먹고 싶은 충동을 참고 조리를 해주는 장치에 익지 않은 먹이를 넣은 후에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침팬지를 포함한 많은 영장류 동물들은 자신이 이미 소유한 먹이에 매우 집착하며, 먹이 앞에서 스스로 통제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이는 매우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할 수 더 보기

  • 2015년 1월 14일.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 건강에는 최고지”라는 말, 꼭 그럴까요?

    누구의 건강이냐를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엄마가 해준 음식이 아니라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엄마의 건강이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19일. 오르되브르, 식사의 시작

    오르되브르, 즉 전채요리라 하면 흔히 거창한 뭔가를 상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서양요리 전통에 따르면 전채요리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원칙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4일. 과학이 알려주는 쿠키 맛의 비밀

    쿠키나 케이크를 구울 때 들어가는 설탕이나 버터량을 맞추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죠. 이들 재료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달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재료의 성질을 잘 활용해, 입맛에 맞게 쿠키 굽는 법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4일. 피자에는 모짜렐라입니다.

    치즈가 맛있게 구워지는데에는 지방과 수분의 함유량이 중요합니다. 모짜렐라는 오븐에서 익기에 이상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1월 4일. 더 나은 요리사가 되는 법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한 기자는 자신과 독자들을 위해 최고의 요리 전문가들에게 훌륭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집중할 것: 어려운 음식은 많은 재료와 복잡한 조리법을 필요로 합니다. 가장 간단한 음식들도 분량을 재고, 덜고, 섞는 일을 반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시애틀 사제락(Sazerac)의 주방장 제이슨 맥클루어는 좋은 요리사의 핵심은 집중력과 인내력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 우리는 흥분과 함께 최선을 다합니다. 첫 음식은 항상 완벽하고 훌륭합니다” 그러나 매너리즘은 더 보기

  • 2012년 10월 25일. 요리의 발명을 통해 인간은 뇌를 진화시킬 수 있었다

    하버드 생물인류학과의 리처드 랭엄 교수는 2009년 출간된 자신의 책 “요리 본능(Catching Fire: How Cooking Made Us Human)”에서 인간은 불에 익힌 요리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열량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큰 두뇌를 얻었고, 문명을 이룩했다는 주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2일 월요일 미국립과학원학회보(PNAS)에는 랭엄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리오데자네이루 페더럴 대학 생의학연구소의 수잔나 에르쿨라노-후젤 교수의 연구가 실렸습니다. “인간이 요리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두뇌를 사용하기 위해 하루 9시간을 식사에 써야 했을 것입니다.” 고릴라의 경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