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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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그냥’ 결혼하기 싫은 여성이 한국에도 많은 이유
미국 인구통계국(Census Bureau)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100명당 결혼한 사람의 수가 1970년에는 85.9명이었는데, 2010년대 들어 3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왜 예전보다 결혼을 덜 하는 것일까요? 연애, 결혼, 임신 및 출산 전문 칼럼니스트 애나 루이 서스먼은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이성애자 여성은 여전히 많지만, 이들이 ‘괜찮은’ 남성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를 안은 한국의 상황을 함께 조명해 봤습니다. 전문 번역: 왜들 더 보기 -
2023년 8월 18일. [뉴페@스프] 언제고 남성성이 끝내 ‘사망’한다면 그 부고기사는 어떤 내용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뉴욕타임스에서 즐겨 읽는 코너 중 하나가 바로 부고(obituaries)란입니다. 사실 부고 기사는 단순히 누가, 언제, 몇 살을 일기로 숨졌다는 단순한 정보 이상으로 중요한 글입니다. 고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고인의 더 보기 -
2016년 2월 12일. 미국 최초로 엄마 아빠 모두에게 유급 육아 휴직을 시행한 캘리포니아, 그 결과는?
캘리포니아는 2004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유급 육아 휴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정책 실행 직후인 2005년에는 유급 육아 휴직 신청 건수 중 남성은 19.6%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 그 비율은 30%로 증가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4일. 선진국의 저숙련 노동계급 남자들을 위한 조언, “금남의 벽을 허물라”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은 조금씩 금녀의 벽을 허물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사회, 경제 질서의 부적응자가 되어버린 선진국의 교육수준이 낮은 저숙련 노동계급 남성들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반대로 금남의 벽을 허무는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9일. 일하는 엄마 아래서 자라면 무엇이 좋을까요?
직장에 다닌 엄마를 둔 여성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교육 성취가 높고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집안일과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더 보기 -
2015년 3월 5일. 존(John)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CEO인 기업의 수가 여성이 CEO인 기업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미국에서 여성 한 명당 제임스나 존, 로버트나 윌리엄이라는 흔한 이름을 가진 남성의 비율은 0.12입니다. 하지만 기업 CEO에서 이 비율은 무려 4입니다. 미국 의회의 경우도 공화당의 경우 이 지수는 2.17입니다. 기업과 정치에서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