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제의 글
  • 2013년 10월 22일. 와이파이는 당신이 마트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손님들은) 보통 계산대에서 2분 정도를 보냅니다. 전체 고객의 절반 정도는 평균 일주일에 두 번 장을 보러 오죠. 10%는 아무 것도 안 사고 빈 손으로 나갑니다. 사려던 물건을 못 찾았기 때문일 거예요. 마트 오른편에 마련한 세일 코너가 왼편에 마련한 코너보다 훨씬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고객들이 어디에 오래 머무는 지 알 수 있어요.” 한 마트 점장이 가게의 도면과 함께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줄줄이 읊어줍니다. 도대체 점장은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어떻게 더 보기

  • 2013년 9월 3일. 우리가 샤오미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샤오미(Xiaomi, 小米) 는 현재 중국, 홍콩, 타이완에서만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나 안드로이드의 핵심수장이던 휴고 바라 구글 부사장을 영입했다는 소식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삼년된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하겠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이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바라의 새 직장을 소개합니다. 빠른 성장세 샤오미는 3년 전에 설립된 회사이나 이번달 초 100억달러로 발루에이션을 받았습니다. 레노보의 시장가와 맞먹고 블랙베리의 55억달러 두배가는 금액이죠. 2011년 10월에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시작했으나 2013년 목표 판매량이 더 보기

  • 2013년 5월 3일. 스마트폰 절도는 증가하는데 통신사와 제조사는 수수방관

    지난 3월에 뉴욕시 브롱크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청소년이 로즈 차(Rose Cha) 씨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런 일을 무려 세 번째 당하게 된 차 씨는 이를 즉각 통신사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번에도 범인을 못 잡고 있습니다. 절도 신고가 들어오면 전국적인 핸드폰 고유번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실된 핸드폰을 추적하지만, 훔친 사람들이 고유번호를 조작하거나 해외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통신사와 핸드폰 제조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만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프랑스와 애플의 관계, 좋은 시절 다 갔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관련 시장을 쥐락펴락하던 1980년대만 해도 프랑스인들은 도전자 애플의 패기와 창의성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거대기업으로 성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각종 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프랑스 기업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 데 이어, 최근 앱스토어에서 프랑스 기업인 앱그라티(AppGratis)를 제외하기로 결정하자 프랑스인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습니다. 앱그라티는 사용자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유용한 공짜 앱을 소개해주는 앱으로, 자신의 앱을 널리 알리고픈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광고 비용으로 운영됩니다. 78개국에서 지금까지 총 1,200만 회 다운로드되었고, 앱그라티는 올해 더 보기

  • 2013년 2월 28일. 애플, 인도 시장 진출의 과제

    애플사가 인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삼성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을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올 해 전 세계에서 3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등극할 예정인 인도 시장에서 애플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올리는가는 미국과 선진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애플사에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애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인도에서 일하는 직원들 수를 170명으로 30%나 늘렸고 지난해 4분기에는 25만 2천개가 넘은 아이폰을 인도로 더 보기

  • 2013년 1월 23일. 잠깐의 딴청에도 실수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신을 다른 곳에 돌리는 것만으로도 실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7일 “실험심리학지(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는 3초동안 주의를 다른 곳에 돌렸을 때 실수할 가능성이 두배로 올라갔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연구 중에는 여러가지 다른 일들을 번갈아 수행할 때, 각각의 일들에 모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긴 시간동안 원래 작업을 방해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주로 연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기존의 작업에 어떤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저가 아이폰은 애플의 미래인가?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높게 유지해서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교적 소규모 판매로부터 이윤을 내는 것과 삼성과 같이 저가 버전의 아이폰을 따로 생산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력하는 전략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합니다.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아이폰5 스크린 주문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요일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3.6% 하락한 501.75 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아이폰은 미국에서는 여전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지만 미국외의 해외시장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통신사가 보조금을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모바일 앱이 검색 환경에 가져오는 급격한 변화

    다양한 모바일 앱의 개발이나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컴퓨터를 이용한 검색에서도 압도적이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도 9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윤의 57%를 구글이 가져가는데, 이는 2위인 페이스북이 9%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하지만 특정 서비스 맞춤형 앱들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이 구글 검색을 거치지 않고 제품의 정보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 대한 정보와 소비자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더 보기

  • 2013년 1월 8일. TV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 스마트폰이 주머니 속의 스크린입니다. 컴퓨터가 책상 위의 스크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태블릿은 소파 위의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으로 TV가 하던 역할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바일 기기들이 대체하면서 TV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TV 스크린을 대체할 다른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TV 구매 주기는 자동차 교체 주기만큼이나 길어졌습니다. 지난 연말기간에 TV 매출은 전년 대비 2%가 감소했습니다. 이번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46회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다음 세대 TV의 모습이 어떨지를 더 보기

  • 2013년 1월 8일. 기상예측에 큰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폰의 기압센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일기예보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3.0 부터 구글은 OS에서 기압센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압센서와 위치정보가 결합될 경우 기상학자들에게 수백만 개의 온라인 이동식 백엽상이 제공되는 것과 같습니다. 워싱턴 대학의 기상학자 클리프 매스는 안드로이드가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기압센서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것이 기상예측분야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위치에 따른 기압은 가장 중요한 기상정보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기압정보를 얻어 날씨를 예측하는 앱 ‘프레셔 넷(PressureNet)’ 을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다음날 더 보기

  • 2013년 1월 2일. “스마트폰과 멀리하기” 장려하는 회사들

    매년 이맘때 사람들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거나 담배를 끊겠다는 새해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올해 몇몇 회사들은 직원들을 전자기기로부터 떼어놓을 새해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IT회사 아토스(Atos)의 경우 직원들 사이의 이메일을 올해 안으로 모두 없애고 다른 형태의 소통 방식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독일 자동차생산 기업 다임러(Daimler)는 직원의 휴가기간 중 오는 이메일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해서 휴가에서 돌아온 직원이 이메일 홍수를 경험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간대가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다니며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기기로부터 멀어지라는 요구는 지키기 어려운 일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24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크리스마스 쇼핑 급증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쇼핑을 하는 사람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2012년은 모바일 쇼핑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월마트는 올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의 4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Bay의 경우 물건을 구입하거나 검색하는 손님 3명당 1명 꼴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럭셔리 제품을 판매하는 Gilt Group도 고객의 1/3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모바일 쇼핑 판매수입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