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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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7일. 팬데믹 이후 도시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졌던 경제가 회복하는 양상은 국가별로, 지역별로, 또 산업이나 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재빨리 백신을 보급, 접종한 덕분에 경제도 덩달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고생인 나라도 많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또 팬데믹 이후 수요가 몰리는 분야도 있고, 반대로 수요가 뚝 끊겨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업종도 있습니다. 그동안 잘 눈에 띄지 않았던 또 한 가지 차이가 점점 더 더 보기 -
2019년 4월 23일. 할일 목록을 뛰어 넘는 다섯 가지 생산성 기법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궁극의 방법을 늘 찾고 있습니다. 때문에 세상에는 자신이 바로 그 “완벽한 방법”이라 말하는 수많은 기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르며,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여러분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다섯 가지 특별한 생산성 기법입니다. 어떤 것은 매우 당연해 보이며, 어떤 것은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더 보기 -
2018년 8월 2일.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일한 급여 지급한 실험 결과
뉴질랜드의 한 회사가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직원의 78%는 일과 다른 삶의 균형을 훨씬 잘 맞출 수 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이른바 ‘워라밸’이 나아진 겁니다. 주인공은 신탁과 유언을 관리해주는 퍼페추얼 가디언(Perpetual Guardian)이라는 회사입니다. 퍼페추얼 가디언은 “현대인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세 시간 정도가 최대”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한 직원들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일을 더 열심히 했으며, 일과 다른 더 보기 -
2018년 7월 20일. 칸막이 없는 사무실은 좋지 않다
칸막이 없는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계속 신경쓰인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이달 초 왕립학회 철학회보 B(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에 실린 하버드 연구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칸막이 없는 사무실은 기존의 사무실에 비해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비율이 70% 낮아졌고, 생산성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최근 전통적인 사무실 구조에서 칸막이 없는 사무실로 구조를 바꾼 두 포춘 500 기업을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사무실 구조를 바꾸기 몇 주전, 그리고 구조를 바꾼 몇 더 보기 -
2017년 3월 6일. 제조 선도사들의 비밀 3가지
고객별 맞춤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조의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분명 경쟁 우위 포인트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유연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제조 비용이 증가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많은 기업이 유연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다 제조 비용이 상승하는 현실에 직면합니다. 글로벌 250여 개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사업 활동을 조사한 결과, 78%의 제조사가 시장의 급변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만족하게 하는 대가로 제조 비용이 더 보기 -
2016년 5월 24일. 과로가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혹시 주당 4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있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당신의 열정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시간 외 근무가 항상 바람직한 것만은 아닙니다. 근무 시간이 주당 40시간을 넘기는 경우에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까지 하니 말이죠. 시간(표준 근무 시간: 주당 40시간) 외 근무가 신체, 정신, 감정, 사회 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는 익히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중요한 관련 연구 결과들을 소개합니다. – 하루에 10시간 이상 근무하면 심혈관 질환 더 보기 -
2016년 3월 7일. 실리콘밸리는 미국을 생산성 하락에서 구원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숫자에 내재된 교훈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의 생산성 위기는 실재하며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정보 기술이 미래에 일어날 혁신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실리콘 밸리는 아직 우리를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30일. 노조를 되살리지 않고서는 중산층의 회복을 말할 수 없다
미국은 노동조합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잘못된 결론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몇 안 되는 부자 나라입니다.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5일. 점차 늘어가는 기내(in-flight) 와이파이 서비스의 명암
항공사들 사이에서 기내(in-flight)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은 더 이상 프리미엄이 아닌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 전 루프트한자(Lufthansa)는 경정비 시간이나 국내선 항공편에서 기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그간 미국 항공사들과 비교할 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인색했던 유럽 항공사에서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의미한 변화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항공편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와이파이 경쟁에서 선점한 우위를 공고히 하려는 모습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일. [가디언 데이터블로그] 노동시간이 적은 국가들의 생산성이 더 높습니다
영국은 9월 23일을 ‘정시퇴근의 날(Go Home on Time Day)’로 지정하고, 사람들이 정해진 노동시간을 준수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정규직(full-time) 노동자들은 평균 주당 40여 시간을 일합니다. 영국 노동자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대부분의 OECD 국가들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정규직(full-time)과 비정규직(part-time)을 통틀어 영국 노동자들은 연간 1,677시간을 일하며, 이는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가장 긴 멕시코보다 500시간이나 적습니다. 멕시코 근로자들은 연간 2,228시간을 일하며 이를 주당으로 환산하면 44시간 정도 됩니다. 긴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다른 국가들로 한국(2,124시간), 그리스(2,042시간), 더 보기 -
2015년 4월 27일. 사람들이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진정한 이유
20세기가 끝날 즈음, “바쁨(busyness)”은 삶의 훈장 같은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일상은 마라톤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너무나 바빠서 투표를 할 시간도, 데이트를 할 시간도, 사무실 바깥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휴가를 가거나 잠을 자거나 섹스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201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천 8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인이 멀티태스킹의 일환(!)으로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에 대한 강박은 우리를 돌처럼 멍청하게 만든다고도 합니다. 사람들은 바빠 ‘보이기’ 위해 경쟁합니다. “바쁠수록 더 보기 -
2015년 4월 10일. 지난해 가장 빠른 경기회복을 보인 나라는 영국일까요?
파이를 지금 나눌 것인가 좀더 키울 것인가는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데이터가 필요하며, 그 데이터를 수치화한 자료(혹은 도표)를 정확히 해석해야 합니다. 이 기사는 영국 경제의 현재 상황을 예로 들며 도표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