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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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 덴마크 버거킹 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20달러, 미국 버거킹 직원의 임금은 9달러
덴마크에 최저임금이 없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지만, 기업은 노사단체협약을 통해서 만들어진 임금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7일. 뉴스의 품위를 보여준 캐나다 공영방송의 의사당 총격 보도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날, 캐나다의 공영방송국 CBC는 오후 내내 생방송 특보를 진행했습니다. 베테랑 앵커 피터 맨스브리지를 앞세운 이 날 방송은 품위있는 뉴스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3일. 공화당 지지자가 에볼라를 더 두려워하는 이유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에볼라의 확산을 우려하는 정도는 관련 팩트보다 자신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가에 따라 더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15일. 당신의 우편번호가 당신에 대해 말해주는 것
미국에서는 체계적으로 지어진 우편번호만 알아도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너 어디사니?" 가 "너 누구니?"의 질문과 동일한 질문이 되는 셈이죠. 더 보기 -
2014년 10월 13일. 미국인들도 주말 및 야간 근무에 시달립니다
미국인들의 근무 시간이 유럽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길다는 통계자료가 보고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9시에서 5시 사이를 일컫는 정규 업무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대에 근무하는 미국인들의 수도 유럽국들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이 이러한 결과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8일. 대학 내 성범죄 문제, 교칙대로 합시다?
미국의 대학에는 모든 성적 접촉 시 단계별로 상대의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교칙이 있습니다. 20년전 오하이오 주의 한 대학이 최초로 이러한 교칙을 도입했을 때만해도 전국민의 조롱거리였지만, 여러 대학이 비슷한 방침을 택하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죠. 더 보기 -
2014년 10월 7일. 묵비권 행사하기,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침묵을 지킬 권리"가 헌법에 의해 보장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는 묵비권 행사를 인정받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음을 경찰에게 명시하지 않으면, 침묵을 지킨 것이 오히려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일. 워싱턴DC “모두의 부엌(Central Kitchen)”: 무료 급식소를 넘어선 사회적 기업
로버트 에거(Robert Egger)는 베푸는 이에게 할 일 다 했다는 심리적 보상만 주고 받는 이를 오히려 영속적으로 종속시키는 형태의 자선을 극복하고자 "모두의 부엌"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2일. 미국 대학생들은 졸업하고 무슨 일을 하나
대학은 한 사회가 운영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어떤 일을 하는지는 그 나라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대학생들의 경우 선호하는, 그래서 많이들 몰리는 분야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획일화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5일. 미국, 혼인율이 점점 줄어들다
과거에는 비가 새는 단칸방에서 새우잠을 자도, 님과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고 꿈을 꾸는 게 결혼생활의 멋진 시작이라고 여겼다면, 이제는 좀 더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더 강해졌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9일. [칼럼]비디오 대학 입시 원서의 시대가 올까?
이제야 '비디오 이력서'라는 말에 조금 익숙해졌나 싶었는데, 또 새로운 것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비디오 대학 입시 원서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