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주제의 글
  • 2015년 1월 28일. 미국 사람들은 몇 시에 출근할까요?

    평균 아침 7시 55분에 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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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3일. 도시의 성장을 향한 끝없는 질주, 그 이길 수 없는 게임

    혁신의 속도를 높이거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는 이상 우리의 문명은 궁극적으로 몰락할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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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15일. 대졸자들의 도시 유입 경향을 보면 경제가 보인다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노동자들이 어느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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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22일. 노숙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덴마크의 한 도시

    덴마크의 한 도시(City of Odense)가 노숙자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GPS장치를 통해 시정부는 이제 노숙자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가 어디인지, 그들이 어느 곳을 향해 움직이며, 특정 장소에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는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당국이 이처럼 노숙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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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8일. 북한의 건축가가 그리는 미래 도시

    북한의 건축가가 그리는 미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북한 내 관광 프로그램의 운영을 총괄하는 고려여행사가 얼마 전 북한 건축가들의 세계관과 이상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몇몇 도안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Venice Architecture Biennale)에서 공개했습니다. 평양을 기반으로 하는 백두산 건축학회의 구성원들이 그린 조감도들은 미래 관광 도시에 대한 그들의 이상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업에 참여한 북한의 건축가들은 물리적 한계나 시공비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들의 세계관을 계획안에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흥미롭게도, 결과물들은 구소련 시대의 도상은 더 보기

  • 2014년 4월 29일. 빅데이터와 도시의 익명성

    도시는 익명성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 속에서 이웃이 누구인지,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뭘 좋아하는지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당신은 그저 붐비는 인파 속의 한 사람일 뿐이니까요. 혹자는 이러한 도시의 익명성을 비인간적인 것, 냉정하고 참혹한 것이라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익명성이 없었다면 당신의 사생활 역시 보호받기 힘들었을 겁니다. 기술의 도약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데이터 수집 능력은 이러한 도시의 익명성을 파괴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사생활을 보호하는 장벽에도 큰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죠. 도시 어디를 가더라도 더 보기

  • 2014년 3월 27일. 세계에서 가장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 10곳

    자연재해의 위험에 가장 심하게 노출돼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인명피해 뿐 아니라 재산피해까지 고려하면 보험회사들에게 이 문제는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중대 사안입니다. 한 재보험회사가 전 세계 주요도시 616곳을 대상으로 지진, 허리케인, 태풍, 폭풍해일, 지진해일 등 갖은 자연재해의 위험도를 측정했습니다. 특정 도시보다도 자연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지역과 그 지역 내에 있는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보고서 원문) 10. 테헤란 (이란) 많은 사람들이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이 가장 위험한 지진 더 보기

  • 2014년 3월 14일. “변전소 아홉 곳 파괴되면 미국 전역이 1년 반 동안 정전될 것”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근교의 한 변전소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19분 남짓 이어진 총격으로 변압기 17개를 파괴한 범인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1분 전에 현장을 떠났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변전소 한 군데에 그친 공격으로 전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었지만, 파괴된 변압기를 비롯한 시설을 복구하는 데만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력이 닿기 쉽지 않은 교외 지역의 변전소 등이 연쇄적으로 공격을 받으면 전기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2월 24일. 도시와 자살률 사이의 관계

    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식료품, 의류와 같은 소비재가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모든 것이 인구의 증가폭과 정비례하게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어떤 것들은 훨씬 많이, 또 다른 것들은 훨씬 적게 증가하기도 합니다. 살인이나 자살과 같이 말이죠. 얼마전, 브라질의 한 대학(Universidade Federal do Ceara)은 뉴욕대학교와의 협동 연구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도시가 커지면 커질수록 살인율은 증가하는 반면, 자살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던 것입니다. Image from 더 보기

  • 2014년 2월 14일. 훌륭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도시의 조건

    높은 성장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의 유치는 모든 도시들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많은 도시들은 세금감면, 친기업정책, 벤처캐피탈, 다양한 양성 프로그램 등 각종 유인책들을 기업들에게 제공하면서 자신들의 지역에서도 애플,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와 같은 기업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실제로 건강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요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넓은 인재 풀(pool)과 좋은 생활 환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최근 엔데버 인사이트(Endeavor Insight)지에 수록된 한 보고서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더 보기

  • 2014년 2월 11일. 도시에서의 삶이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2) – 장점편

    도시에서의 삶이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 단점편에서는 도시 거주민들이 전원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 비해 알레르기, 천식, 불안장애, 기분장애, 정신분열증, 생체리듬 장애를 앓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도시에서의 삶이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에서의 삶은 분명 전원에서의 삶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몇몇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밝힌 질환을 제외하고는 도시에서 거주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꽤나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더 보기

  • 2014년 2월 10일. 도시에서의 삶이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 단점편

    흔히 사람들은 도시에서의 삶이 전원에서의 삶보다 건강하지 못할 것이라 믿습니다. 실제로 몇몇 질병들의 발병이 도시의 주거환경과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믿음은 더욱 공고해져 갔습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우리의 믿음이 오히려 잘못된 것일 수도 있음을 증명합니다. 즉,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도회지에서의 삶이 전원에서의 삶보다 전반적으로 더 좋은 상태에 있으며, 사람들의 평균 수명 역시 길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도회지에서의 삶이 모든 면에서 전원의 삶보다 더 보기